지난 달 12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우익단체인 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정기승)는 성명을 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55주기 위령제에 참석해 정부 차원에서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는 제주도의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밝힘으로써 많은 4·3유족과 도민들의 공분을 불러일 ...
지난 4월 18일자 『제주타임즈』신문에는 '골프커넥션'이란 제하의 충격적인 칼럼이 게재됐다. 글을 쓴 김덕남 기자는, "지난 2월 하순, 우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 수임 수석변호사와 이 사건담당 재판부의 재판장과 판사들이 함께 골프를 치고 저녁을 같이 했었다는 이야기가 (도민사회에) 번지고 있다"하며, "이 ...
환경성검토 무시하는 대규모 리조트 개발사업 전면적 재검토를 촉구한다.
최근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산67-1번지 일대에 추진중인 (주)블랙스톤 리조트 개발사업이 국토이용계획변경 심의 중인 가운데 통합영향평가 초안이 접수되고, 이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블랙 ...
정부차원의 공식사과 유보를 사실상 조장하고
제주4·3 진상규명에 찬물을 끼얹은
고건 총리의 '위령제 참석을 반대'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위령제참석과 공식사과 유보결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상생과 화합의 마당이 됐어야 할 4·3 55주년이 그 의미를 훼손당하고 있다.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과 사과표 ...
제주도가 지난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의 재추진 가능성을 타진한 협의공문을 시행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우리는 먼저, 이미 백지화된 개발사업에 대해 도 당국이 재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서는 것은 환경부의 사전환경성 검토결과를 사실상 무시하고 사업자의 편의만을 고려한 ...
3월 22일은 유엔이 정한 제11회 세계 물의 날이다.
지난해 유엔은 2003년을 '세계물의 해'로 지정하면서 '2002 물 부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물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경우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2/3가 심각한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평균 강수량 973mm보 ...
어제(3/11) 대법원이 판공비공개와 관련한 최종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한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입장을 밝힌다.
대법원 선고는 시대적 흐름을 무시한 판결
대법원은 원심판결과 관련해 다음 두 가지 점에서 크게 후퇴한 판결을 내렸다.
첫째,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공무원의 경우 그것이 '직무와 관련 ...
명분없는 자유도시 해외시찰은 재고되어야
제주도가 또 다시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이유로 한 해외시찰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각종 사안을 명목으로 한 외유성 해외시찰 시비가 도마위에 오른지 오래다.
특히 국제자유도시와 관련, 작년 초 '자료조사'를 명목으로 도의원과 공무원 등 15명이 유럽시찰에 ...
최근 한라산 리조트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자가 사업권을 반납한 결과를 두고 일부 언론을 통해 엇갈린 반응이 제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이번 사업자의 사업권 포기가 마치 국제자유도시 추진의 "찬물을 끼얹는"결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원인이 마치 환경단체의 반발로 인한 것인 듯 보도되고 있는 것에 ...
참여환경연대는 북제주군 대흘리 수당목장 일대에 추진되는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에 대해 환경부의 의견을 받아 사업지구를 축소, 조정하겠다는 도의 방침을 환영한다.
참여환경연대는 작년 11월부터 줄곧 이 지역이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임에도, 이 일대에 대규모 리조트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