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반부패네트워크 소속 8개 단체와 한농연, 한농여연 공동으로 3월 7일자로 감사 청구
1. 도내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반부패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김태성, 이지훈, 김영란)와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 「한국농업여성인제주도연합회」(회장 변성심)는 어제 날짜(3. 7)로 호접란 사업부실 및 자금사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청구를 실시하였습니다.
2. 호접란 사업은 130여억원이 투입된 대형사업이지만, 만 3년이 지나도록 미국 현지농장 준공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켜 왔습니다.
3. 이에 따라 호접란 수출사업과정과 자금사용내역에 대한 의혹이 도민사회에 첨예하게 형성되고 있고, 언론, 도의회 뿐만 아니라, 현 제주도정 차원에서도 진상조사와 책임규명의 요구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4. 그러나 실제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관계자들이 사직하거나 미국현지에서 철수해, 감사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청됨에 따라 도내 시민, 농업관련단체들이 공동으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5. 이에 따른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협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