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주민 참여형의 지역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21C청년연대가 준비 중인 대정읍 지역해설사 양성과정은 6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총 70여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전문강사의 강의와 함께 진행될 양성프로그램은 대정읍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을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대정읍 지역해설사 양성과정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재인식하고 보전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정읍지역은 제주의 선사문화유적을 비롯한 역사유적과 검은굴, 노랑굴 등의 문화유적, 4. 3유적과 전적지 유적, 새발국 화석 등 제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간직한 곳으로 이들 자원에 대한 지역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련된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대정읍지역해설사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5월 29일까지 대정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신청을 받고 있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제주참여환경연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