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통
시대의 스승,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
신영복교수 초청강연 및 ‘더 숲트리오’ 공연
2010. 1. 22(금) 저녁 7시 • 제주시청 ‘벤처마루’10층 백록홀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은 2010년 시작과 함께,어려운 시대를 건너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오는 1월 22일에는 시대의 스승이라 일컬어지는 성공회대 석좌교수 신영복 선생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 예정 중에 있습니다. 이번 강연회에는 성공회대 세 명의 교수로 이뤄진 노래패 ‘더 숲트리오’의 공연도 함께합니다.
신영복 선생은 이번 강연을 앞두고 “우리 자신이 어떤 것들을 고민하고 어떤 생각들을 가져야 될 지, 어떻게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우리 사회를 바꿔가야 될 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은 지난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감옥에서 장기수로 복역하면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같은 저서를 통해 시대의 양심을 일깨우는 일에 전념해 온 바 있습니다. 20년 동안의 감옥 생활을 끝낸, 지난 1988년 이후에도 성공회대 교수 등으로 재직하면서, 여러 저서와 강연활동 등을 통해 시대를 밝히는 화두와 담론을 우리사회에 제공하였고, 이에 우리사회는‘시대의 스승’이라는 평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강연회에서 함께 공연을 하는 ‘더 숲트리오’는 80년대 ‘노찾사(노래를찾는사람들)’ 창립 일원이기도 한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 등이 주축이 돼 2004년에 결성된 그룹으로, 시대와 더불어 우리 마음 속의 따뜻한 공동체적 삶에 대한 기억과 삶의 깊은 심연을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해오고 있습니다.
강연회 이후에는 신영복 선생의 책을 지참한 참석자을 대상으로 책 사인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신영복 선생 초청강연회, 참가비 1만원,
참가자 전원에게 신영복 서화가 담긴 엽서 증정
신영복 교수 초청 강연회 더불어 숲
우리시대의 스승,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
1. 강연회 및 공연 개요
• 행 사 명 : 신영복 선생 초청 강연회 _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
(더불어 마당 : ‘더 숲트리오’ 이야기 콘서트)
• 일 시 : 2009. 1. 22. 금요일, 저녁7시 ~ 9시 (약 2시간)
• 장 소 :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 10층 백록홀
• 주 최 :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 주 관 : 신영복 선생 강연회 준비위원회
• 참여대상 :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 참 가 비 : 성인 1인 1만원 (청소년 할인)
2. 강연회 및 공연 내용
• 기본 구성 : 이야기 마당/ 신영복선생 강연마당/ 더 숲트리오 공연마당/
신영복 선생 책 사인회
• 강연 내용 : 시대의 방향과 제언, 시민의 적극적 삶의 태도와 방식 등
※ 신영복 선생 약력
1941년 경남 밀양 출생
1963년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 졸업
1965년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1965년부터 1968년까지 숙명여대, 육군사관학교 경제학 강사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
1988년 8.15 특별가석방으로 출소
1989년부터 2006년까지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2006년 8월 성공회대학교 정년퇴임
현재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겸 인문학습원장으로 재직
저서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숲, 신영복의 엽서,
강의_나의 동양고전 독법, 처음처럼, 청구회추억
역서 :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루쉰전, 중국역대시가선집
• 공연 내용 : 시대와 더불어 불려진 노래 이야기
※‘더 숲트리오’ 소개 :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김진업 교수와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가
2004년에 결성한 노래패
• 신영복 선생 책 사인회
: 개인이 갖고 있는 신영복 선생의 책을 갖고 오면 현장에서 즉석 사인회
• 강연회 참가자들에게 신영복 선생 서화엽서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