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우리동네 벼룩시장이 열리는거 아시죠? 지난번 성황리에 열렸던 '아름다운 난장' 벼룩시장이 내일 12/28(토) 2시-4시 이도2동사무소 주차장 인근 공원,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또 열립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구요. (꼭 이도2동 주민 아니어도 환영합니다^^) 애들과 함께 오셔서 직접 좌판을 펼치시면 되요.(돗자리 꼭 필요하겠죠?) 집안에서 제역할 못하고 박혀 있는 많은 물건들, 이 기회에 밝은 세상으로 꺼내오세요. 분명 기다리고 있는 주인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또하나, 연주가 이정석 선생님의 섹스폰 연주도 들으실 수 있답니다.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듣는 아름다운 선율, 가을 색채와 정말 잘 어우러지겠죠?
그 외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네요. 자전거 세상(자전거 무상수리), 푸른마을(리폼), 일배움터(자연물 목공예, 화훼), 여성농민회 텃밭사업단(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생태사업단의 자연물 만들기(목피리, 풀로 만든 곤충등), 바느질 수제품(환경 수세미등), 여성인권연대(천연 화장품, 손세정제등), 어느 회원분의 손수 캐신 삼백초등등... 특히 일명 '평화를 실천하는 아이들(단체 회원 자제분들)'이 직접 군고구마를 구워서 그 수익금을 필리핀 분쟁 지역을 위해 기부하겠다네요. 정말 기특하죠?
저희 참여환경연대는 벼룩시장 수익금 전체를 나눔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찾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