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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 <TBODY> <TR> <TD align=midd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TD> <TD></TD> <TD></TD></TR> <TR> <TD></TD> <TD> <TABLE style="WIDTH: 590px" cellSpacing=0 cellPadding=0><!-- [[OZ_myheader]] --><!-- [[OZ_head_start]] --> <TBODY> <TR> <TD style="BORDER-RIGHT: #b0b0b0 1px solid; BORDER-TOP: #b0b0b0 1px solid; PADDING-BOTTOM: 35px; BORDER-LEFT: #b0b0b0 1px solid" align=left>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TABLE style="WIDTH: 100%; BACKGROUND-COLOR: #f7fbe7" cellSpacing=0 cellPadding=0 bgColor=#f7fbe7> <TBODY> <TR> <TD style="PADDING-LEFT: 15px; PADDING-BOTTOM: 25px; PADDING-TOP: 25px" align=left><IMG id=ntimgid_8294 title="" height=60 src="http://www.ozmailer.com/userFile/10043/zl5lhr4tz.jpg" width=220 border=0></TD></TR></TBODY></TABLE></TD></TR> <TR> <TD style="BORDER-BOTTOM: #b0b0b0 1px solid" align=left> <TABLE style="WIDTH: 100%; BACKGROUND-COLOR: #d6e7b5" cellSpacing=0 cellPadding=0 bgColor=#d6e7b5> <TBODY> <TR> <TD style="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3px"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1pt; MARGIN-BOTTOM: 0px; COLOR: #d15502; LINE-HEIGHT: 140%; FONT-FAMILY: Dotum;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강종우의 일요일 편지⑧</P></TD>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3px" align=righ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9pt; MARGIN-BOTTOM: 0px; COLOR: #313031; LINE-HEIGHT: 140%; FONT-FAMILY: Gulim; TEXT-ALIGN: right; TEXT-DECORATION: none">2010.03.21</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 [[OZ_head_end]] --><!-- [[OZ_body_start]] --> <TR> <TD style="BORDER-RIGHT: #b0b0b0 1px solid; BORDER-LEFT: #b0b0b0 1px solid" align=left> <TABLE style="MARGIN-BOTTOM: 30px; 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14px" align=left><IMG id=ntimgid_8329 title="" style="BORDER-RIGHT: #a1a1a1 1px solid; BORDER-TOP: #a1a1a1 1px solid; BORDER-LEFT: #a1a1a1 1px solid; BORDER-BOTTOM: #a1a1a1 1px solid" height=160 src="http://www.ozmailer.com/userFile/10043/3w2arhznk.jpg" width=220 border=0></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align=lef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6pt; MARGIN-BOTTOM: 0px; COLOR: #0021b0; LINE-HEIGHT: 150%; FONT-FAMILY: Dotum;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 처음 가는 길</P></TD></TR> <TR> <TD align=left> <TABLE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10px" height=1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TD></TR></TBODY></TABLE></TD></TR>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SIZE: 10pt; MARGIN-BOTTOM: 0px; COLOR: #000000; LINE-HEIGHT: 150%; FONT-FAMILY: Dotum;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BR>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뿐이다<BR>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BR>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BR><BR>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BR>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BR>죽음에 이르는 길조차도<BR>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BR>순탄하기만 한 길은 아니다<BR>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BR> 도종환</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BOTTOM: 30px; 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5px" align=lef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4pt; MARGIN-BOTTOM: 0px; COLOR: #a44201; LINE-HEIGHT: 160%; FONT-FAMILY: Arial;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대학을 거부한 김예슬에 부쳐</P></TD></TR> <TR> <TD align=left> <TABLE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10px" height=1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TD></TR></TBODY></TABLE></TD></TR>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SIZE: 11pt; MARGIN-BOTTOM: 0px; COLOR: #000000; LINE-HEIGHT: 160%; FONT-FAMILY: Arial;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읽으면 읽을수록 아뜩하기 그지없습니다. 여전히 트랙 위의 질주를 멈출 줄 모르는 복마전 사회. 작은 돌멩이 하나로는 어쩔 도리 없는 철옹성 대학. 그 놈들 앞에서 깨작거리는 글 따윈 한갓 부질없는 광대놀음에 불과하기에… <BR>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망설여질 뿐입니다. ‘솜씨 좋은 경주마’로 남보다 앞서려고 안간힘쓰던 철부지이던 예전이나,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라며 은근히 부추기는 아빠가 된 지금이나. 뭐라 거들기엔 부끄러운 공범(?)은 아닌지 자괴감이 앞서기에…<BR> 그래도 가끔씩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그럴수록 10대를 인질로 20대를 착취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사는 40대 우리들의 자화상을 바라보며 서글퍼지는 건 매한가지. 지지하거나 비판하거나, 그럴 처지가 못되는 저로서는 속앓이하듯이 김예슬의 대자보에 그저 댓글 하날 보탤 따름입니다. <BR><BR>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을 겁니다.<BR> 정말로 어려운 행동이었을 겁니다.<BR> 이른 나이에 이룬 걸 마다하고, 어쩌면 ‘처음 가는 길’로 나선다는 건... <BR> 그리고 그 선택에서 희망을 보는 사회가, 그녀의 선택을 지지하면서도 아무 것도 변하지도 않을 수 있는 이 사회가 너무 무섭습니다.</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BOTTOM: 30px; 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5px" align=lef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2pt; MARGIN-BOTTOM: 0px; COLOR: #fe2419; LINE-HEIGHT: 160%; FONT-FAMILY: Dotum;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P></TD></TR> <TR> <TD align=left> <TABLE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10px" height=1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TD></TR></TBODY></TABLE></TD></TR>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SIZE: 10pt; MARGIN-BOTTOM: 0px; COLOR: #000000; LINE-HEIGHT: 160%; FONT-FAMILY: Dotum;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대. 그저 무언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과 좌절감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대. 그 20대의 한 가운데에서 다른 길은 이것밖에 없다는 마지막 남은 믿음으로. <BR><BR> 이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BR>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지만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나는 25년 동안 경주마처럼 길고 긴 트랙을 질주해왔다. 우수한 경주마로, 함께 트랙을 질주하는 무수한 친구들을 제치고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나를 앞질러 달려가는 친구들 때문에 불안해하면서. 그렇게 소위 '명문대 입학'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BR> 그런데 이상하다. 더 거세게 나를 채찍질해 봐도 다리 힘이 빠지고 심장이 뛰지 않는다. 지금 나는 멈춰 서서 이 경주 트랙을 바라보고 있다.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취업'이라는 두 번째 관문을 통과시켜 줄 자격증 꾸러미가 보인다. 너의 자격증 앞에 나의 자격증이 우월하고 또 다른 너의 자격증 앞에 나의 자격증이 무력하고, 그리하여 새로운 자격증을 향한 경쟁 질주가 다시 시작될 것이다. 이제서야 나는 알아차렸다. 내가 달리고 있는 곳이 끝이 없는 트랙임을. 앞서 간다 해도 영원히 초원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트랙임을. <BR><BR> 이제 나의 적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BR> 이 또한 나의 적이지만 나만의 적은 아닐 것이다. 이름만 남은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진실임을 마주하고 있다. 대학은 글로벌 자본과 대기업에 가장 효율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업체가 되어 내 이마에 바코드를 새긴다. 국가는 다시 대학의 하청업체가 되어, 의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12년간 규격화된 인간제품을 만들어 올려 보낸다.<BR> 기업은 더 비싼 가격표를 가진 자만이 피라미드 위쪽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갖 새로운 자격증을 요구한다. 이 변화 빠른 시대에 10년을 채 써먹을 수 없어 낡아 버려지는 우리들은 또 대학원에, 유학에, 전문과정에 돌입한다. 고비용 저수익의 악순환은 영영 끝나지 않는다. '세계를 무대로 너의 능력만큼 자유하리라'는 세계화, 민주화, 개인화의 넘치는 자유의 시대는 곧 자격증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BR> 졸업장도 없는 인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격증도 없는 인생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학습된 두려움과 불안은 다시 우리를 그 앞에 무릎 꿇린다. 생각할 틈도, 돌아볼 틈도 주지 않겠다는 듯이 또 다른 거짓 희망이 날아든다. 교육이 문제다, 대학이 문제다라고 말하는 생각 있는 이들조차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BR> "성공해서 세상을 바꾸는 '룰러'가 되어라", <BR>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나는 너를 응원한다", <BR> "너희의 권리를 주장해. 짱돌이라도 들고 나서!" <BR> 그리고 칼날처럼 덧붙여지는 한 줄,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BR> 그 결과가 무엇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큰 배움도 큰 물음도 없는 '대학大學'없는 대학에서,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무엇이 진리인지 물을 수 없었다. 우정도 낭만도 사제간의 믿음도 찾을 수 없었다. 가장 순수한 시절 불의에 대한 저항도 꿈꿀 수 없었다. 아니, 이런 건 잊은 지 오래여도 좋다. <BR><BR> 그런데 이 모두를 포기하고 바쳐 돌아온 결과는 정말 무엇이었는가. 우리들 20대는 끝없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는 '적자세대'가 되어 부모 앞에 죄송하다. <BR> 젊은 놈이 제 손으로 자기 밥을 벌지 못해 무력하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이대로 언제까지 쫓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한 우리 젊음이 서글프다. 나는 대학과 기업과 국가, 그리고 대학에서 답을 찾으라는 그들의 큰 탓을 묻는다. 깊은 분노로. 그러나 동시에 그들의 유지자가 되었던 내 작은 탓을 묻는다. 깊은 슬픔으로.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을 용서받고, 경쟁에서 이기는 능력만을 키우며 나를 값비싼 상품으로 가공해온 내가 체제를 떠받치고 있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 시대에 가장 위악한 것 중에 하나가 졸업장 인생인 나, 나 자신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BR><BR> 그리하여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BR>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한번 다 꽃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리기 전에.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고 쓸모 없는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이제 나에게는 이것들을 가질 자유보다는 이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더 필요하다. 자유의 대가로 나는 길을 잃을 것이고 도전에 부딪힐 것이고 상처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삶이기에, 삶의 목적인 삶 그 자체를 지금 바로 살기 위해 나는 탈주하고 저항하련다. <BR> 생각한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고, 행동한 대로 살아내겠다는 용기를 내련다. 학비 마련을 위해 고된 노동을 하고 계신 부모님이 눈 앞을 가린다. '죄송합니다, 이 때를 잃어버리면 평생 나를 찾지 못하고 살 것만 같습니다.' 많은 말들을 눈물로 삼키며 봄이 오는 하늘을 향해 깊고 크게 숨을 쉰다. <BR><BR> 이제 대학과 자본의 이 거대한 탑에서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진다. 탑은 끄떡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지만 균열은 시작되었다. 동시에 대학을 버리고 진정한 大學生의 첫발을 내딛는 한 인간이 태어난다. 이제 내가 거부한 것들과의 다음 싸움을 앞에 두고 나는 말한다. <BR><BR> 그래,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볼 일이다". <BR> 2010년 3월 10일 김예슬 <BR>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자퇴하며 </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BOTTOM: 30px; 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14px" align=left><IMG id=ntimgid_8329 title="" style="BORDER-RIGHT: #a1a1a1 1px solid; BORDER-TOP: #a1a1a1 1px solid; BORDER-LEFT: #a1a1a1 1px solid; BORDER-BOTTOM: #a1a1a1 1px solid" height=160 src="http://www.ozmailer.com/userFile/10043/pb5nn8ps3.jpg" width=210 border=0></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align=lef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2pt; MARGIN-BOTTOM: 0px; COLOR: #0162f4; LINE-HEIGHT: 160%; FONT-FAMILY: Verdana;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방법을 찾으십시오. 그것이 우리 낭도들이 화랑을 따르는 이유입니다.”</P></TD></TR> <TR> <TD align=left> <TABLE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10px" height=1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TD></TR></TBODY></TABLE></TD></TR>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SIZE: 10pt; MARGIN-BOTTOM: 0px; COLOR: #000000; LINE-HEIGHT: 160%; FONT-FAMILY: Verdana;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얼굴을 알 리 만무하지만 글을 읽다 왠지 모르게 누군가와 자꾸만 겹쳐집니다. <BR> 덕만... <BR> 작년 방영된 ‘선덕여왕’의 한 장면에서 말입니다. <BR> 첩첩산중. 몇 겹으로 둘러싸인 백제군의 천라지망. 낙오된 채 생사기로에 처한 신라의 화랑부대. 퇴각로를 불어버릴까 부상당한 동료들까지 죽이고서야 자리를 옮기는 처지. 이리저리 헤매던 와중, 알천랑 마저 살에 맞아 스스로 죽기를 각오하고 칼 끝에 목을 내어놓은 극한상황. 마침내 빗줄기를 뚫고 덕만이 외칩니다. 알천과 유신에게. 그리고 모두에게...<BR>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충성심 없는 자들을 데리고 하루에 1리도 가기 어렵습니다. 우리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살 희망을 달라는 겁니다. 싸우려고 하는 병사의 의지를 어찌 꺾으려고 하십니까. 어찌 겁먹은 우리를 더 두렵게 하십니까. 어찌 동료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다고 하십니까. 우리 모두 살고 싶고 살기 위해 싸우고 싶습니다. 방법을 찾으십시오. 그게 우리 낭도들이 화랑을 따르는 이유입니다.”</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TR></TBODY></TABLE> <TABLE style="MARGIN-BOTTOM: 30px; 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 <T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5px" align=left>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700; FONT-SIZE: 14pt; MARGIN-BOTTOM: 0px; COLOR: #307f00; LINE-HEIGHT: 160%; FONT-FAMILY: Arial;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여럿이함께’ 하면 길은 등 뒤에 보입니다.</P></TD></TR> <TR> <TD align=left> <TABLE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10px" height=1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TD></TR></TBODY></TABLE></TD></TR> <TR> <TD align=left> <P style="MARGIN-TOP: 0px; FONT-SIZE: 11pt; MARGIN-BOTTOM: 0px; COLOR: #000000; LINE-HEIGHT: 160%; FONT-FAMILY: Arial; TEXT-ALIGN: left; TEXT-DECORATION: none"> 덕만의 외침이 김예슬의 오열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BR> 승자독식의 정글에서 쓰러지거나 뒤처진 이들의 생채기가 보이지 않습니까? <BR> 곧 우리 자신의 절규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BR> 저 자신을 포함해서 모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 것입니까? <BR> 安心하고, 安全하게, 그리고 安定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갈 순 없을까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은 없을까요. <BR><BR> ‘여럿이함께’ 하면 길은 등 뒤에 보입니다.<BR> 길이 애초부터 있었던 건 아닙니다. 맨 앞선 사람이 아직 나지 않은 길을 걷습니다. 뒤따라 한 사람, 두 사람, 그 길을 따라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앞서 갔던 사람들 등 뒤로 길이 생겨나 있습니다. 물론 그 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갈 거고 말입니다. </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 <TD style="WIDTH: 25px" align=left></TD></TR></TBODY></TABLE></TD></TR><!-- [[OZ_body_end]] --><!-- [[OZ_tail_start]] --> <TR> <TD style="BORDER-RIGHT: #b0b0b0 1px solid; BORDER-LEFT: #b0b0b0 1px solid; BORDER-BOTTOM: #b0b0b0 1px solid"> <TABLE style="WIDTH: 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TABLE style="BORDER-TOP: #b0b0b0 1px solid; WIDTH: 100%; BACKGROUND-COLOR: #f7fbef" cellSpacing=0 cellPadding=0 bgColor=#f7fbef> <TBODY> <TR> <TD style="PADDING-BOTTOM: 20px; PADDING-TOP: 20px" vAlign=center align=middle> <P style="MARGIN-TOP: 0px; FONT-WEIGHT: 500; FONT-SIZE: 10pt; MARGIN-BOTTOM: 0px; COLOR: #0162f4; LINE-HEIGHT: 160%; FONT-FAMILY: Arial; TEXT-ALIGN: center; TEXT-DECORATION: none"> 2010년 3월 21일 밤 늦은 시각, 연동 집에서<BR>강종우<BR>010-5180-5858/kjowoo1216@hanmail.net</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br>============= 답 변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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