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3월부터 11월까지
그 달의 대표적인 야생화를 찾아서 떠나는
들꽃여행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여행을 떠나기 앞서
제주의 식물(안충희 생태안내자 선생님)에 대한 개괄적인 공부와
스마트폰으로 찍는 야생화 사진(안현준 전사무처장님)을 쌈박하게 공부부터 하였지요.
알게 되면 이전과는 전혀 달라보인다는 것 아시죠?
아주 아주 간단한 개념하나, 원칙 하나만 알아도 사진찍을 때의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
12월에는 매달 찍은 야생화 사진 중 선별하여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생태안내자 안충희 선생님의 식물 수업. 열공중^^
안현준 처장님의 스마트폰으로 찍는 야생화 강의 -짧지만 핵심만 쏙!
3월은 복수초를 보러 민오름을 다녀왔습니다.
피부에 닿는 공기는 아직 차가운데 어찌 봄인줄을 알았을까요?
여기저기 야생화들은 벌써 고 앙증맞은 얼글을 내밀고 있었어요
무엇을 그리 들여다 보는 걸까요?
이것도 봐야 하고 저것도 보아야 하고 발걸음 떼기가 쉽지 않아요
겨울을 뚫고 올라온 박새의 목에 낙엽 목걸이가 걸려 있네요 ㅎ~
꽃만 꽃이 아닙니다. 나두 꽃이라구요~
색이 다양하고 화려한 현호색
4월은 곶자왈도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좋던 날씨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니,
아 어떻게 할까요?
이왕 나선 길, 우비를 입고서라도 가야죠^^
생태안내는 한라생태길라잡이의 베톄랑 안내자 비목선생님이 밑아 주셨습니다.
나서기 살짝 망설여졌지만,
와우~~ 비가 오는 곶자왈 최고예요!!
말랑말랑 목이 버섯도 맛보고요, 싱그러운 이끼들,
무엇보다 새우란이 자태를 뽑내고 있었어요
오늘의 탐방 코스는요, 테우길을 지나서 빌레길로 올거에요
잔뜩 습기를 머금은 싱그러운 곶자왈
무엇을 찍고 있는 것일까요?
꽃보다 아름다운 것들
나두 꽃
새우란이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5월에는 어떤 꽃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