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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학교] "시민이 깨어나야, 가로수가 살아요" - 최병성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 소장님


[후기] "시민이 깨어나야, 가로수가 살아요"


지난 토요일(6.24)! 대망의 <가로수학교 모니터링단 1기>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_+ 첫 수업은 전국의 나무와 숲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오시고, 또 실천적으로 활동해 오신 최병성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 소장님을 모시고, "나무와 숲, 우리의 현주소는?"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나무와 숲정책의 현 주소에 대해 이야기 듣고, 가로수가 처한 현실과 대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병성 소장님은 도심의 온도를 낮춰주는 가로수의 이점을 강조하셨어요. 도심의 온도가 낮아져야, 냉방기 사용 등도 줄어 전기 소비를 적게 하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서는 가로수의 #과도한_가지치기를_지양하여, 나무에게 자랄 권리를 주는 것이 필요하고, 도심 피복 등을 위해 #도로_중앙분리대에_키가_큰_나무를_심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소장님은 최근 제주도를 돌아보면, 가로수에 문제가 많음을 느낀다며, 제주만의 장점을 키우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셨어요. 제주는 가로수가 가장 잘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만큼, 시민들이 깨어나 가로수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의 말미에 하신 말씀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참여환경연대 활동가들도 소장님이 말씀해 주신 #싱가포르 사례를 잘 살피며 노력하겠습니다!

숲가꾸기 등 우리나라 숲정책의 문제점과 소장님이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재선충 방재정책의 문제 등을 강의를 통해 접하며, 넓고 깊게 지식을 쌓으며 연구하고, 또 실천적 활동을 이어온 소장님이 참으로 멋지고, 감사하게 느껴진 강의였습니다.

열정적으로 함께 해주신 소장님과
가로수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하루였답니다:)
가로수학교 두번째 시간은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참여자치, 환경보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모토로 활동하는 제주의 시민단체입니다.
since 1991

* 회원가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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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로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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