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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이런 활동을 했어요" 참여환경연대의 11월-12월



제주투데이 ‘올해의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도민주권상회 영수증을 공유해 주시고, 제주 가로수 문제와 민간특례 이슈에도 관심갖고 주변 분들과 이야기 해 주신 참여환경연대 회원님들 덕분에, 제주투데이에서 우리 단체를 ‘2022 올해의 단체’로 선정해 주었습니다! 짝짝짝~ 힘든 순간도 많았던 2022년이었지만, 주변 분들의 격려에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게 됩니다. 회원 분들과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2023년 한 해를 보낼 것을 다짐하며! 항상 관심갖고 함께해 주세요^^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12.7)

지난 12월 7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발족했습니다. 대책회의에 함께하는 175개 참여 단체는 이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 인정과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지고,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수사기관 등 국가기관의 책임을 끈질기게 묻겠습니다. 미디어 감시를 통해 2차 가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내고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억과 애도를 이어가는 한편, 재발방지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오등봉 민간특례, 정치적 감사 의혹 (11.21)

우리단체는 도지사 선거운동 기간, 공익소송으로 인해 오등봉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어려우니 후보자가 당선되면 각종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추진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후보 중 유일하게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오영훈 후보는 당선 이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고, 당연지사 감사원 감사는 기각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사원의 발표시기와 내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법정 시한을 넘겨가며 감사개시 여부를 질질 끌다가 공익소송 1심 선고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감사결과(?) 같은 기각 사실을 밝힌 것인데요. 감사원입니까, 정권 비호세력입니까? 오등봉 의혹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입장은 도대체 무엇이죠?



버스중앙차로제 공사추진 중단하라!

올해 8월 30일, 제주시 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 옆 가로수 그늘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보며(좌) '가로수의 이로움'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그늘이 되어주었던 횡단보도앞 가로수는 오영훈 도정의 공감대 없는 버스중앙차로제 밀어붙이기로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우). 가로수의 이로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를 배려하지 못한 채 강행되는 대중교통 중앙차로제 추진은 이제 도민의 공감대 또한 얻을 수 없는 시대적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시민들은 앞서가는데, 도정은 저 멀리에서 시민들의 발끝조차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내내 이런 식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실 생각이신가요?



가로수시민연대: 가로수 보호 시민활동 공유회

가로수시민연대는 위기에 처한 도시 나무를 지치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행동하자는 연대체인데요. 올해 우리단체도 가로수 살리GO 활동을 진행하게 되면서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한 해 동안 가로수 보호 활동을 펼친 연대 단체들이 모여 사례를 발표하고, 생각을 나누는 공유회를 진행했는데요. 우리의 가로수 살리GO 활동에 대한 사례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가로수에 대해 애정을 듬뿍 가진 이들의 모임은 참으로 즐겁고, 통쾌하고, 유쾌했습니다. 가로수시민연대 차원에서 제주 서광로 가로수 문제에 대한 공동 성명을 내기도 했답니다. 가로수시민연대 포에버~ 페이스북에서 ‘가로수시민연대’를 검색해 주세요!



선 개발심의 후, 후 의견수렴? (12.07)

“이닦고 밥먹기? 겉옷 입고 속옷을 위에?? 고추가루 뿌리고 배추 절이기?” 제주도정의 비상식적, 개발사업자 비호적 행정처리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12월 1일 제주도는 개발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십년간 약속도 지키기 않고 세금만 감면받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해 무조건 개발사업을 연장해 주었는데요. 심의 이후 제주도 홈페이지에는 해당 개발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묻는(?) 공지가 떡하니 올라왔습니다. 이미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묻는 건 도대체 어느 나라의 행정처리 방식인 거죠? 비상식, 무법이 판치는 제주도 행정, “법에 순서가 안나와서 그래도 된다” 식의 공무원의 대답. 제주도정의 집 나간 ‘상식’을 찾습니다.



[활력향연] 목차향연에 다녀왔어요! (11.09)

지난 11월,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단체 활동가들은 공익활동가들이 스스로 연구주제를 탐색하고 개발하여 활동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력향연>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연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단체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방향과 목차를 공유하는 ‘목차향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타 시도의 활동가들의 연구주제를 듣고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단 사실! 우리 단체의 연구주제는 마을갈등과 향약(규약)에 관한 것인데요. 어느덧 조사·연구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결과를 기대해 주세요+_+



한라생태길라잡이 정기총회(1.15)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의 계획을 세무여 의지를 다지는 한라생태길라잡이 쌤들의 정기총회가 1월 15일 자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순수 자원활동으로 초등생 생태놀이 '안뜨렁물 만나러 가는 길'을 꾸준히 진행해 오신 우리 길라잡이 쌤들. 비록 한라생태학교는 우천으로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도 추진될 계획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 길라잡이 쌤들이 20년 활동을 돌아보며, 관음사 탐방로에 있는 나무들을 소개하고, 아껴주고 싶은 마을을 표현한 '거기 서 있는 나무들에게'라는 책자도 발간하셨어요~! 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정기총회(1.11)

우리 올레 쌤들도 지난 1월 11일 자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셨어요! 짝짝짝! 작년 한 해, 더위와 진드기는 물론 길게 자라난 풀을 헤치며 매달 오름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을 이어오신 우리 올레 쌤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오름 훼손 가속화 방지를 위해 자연휴식년제 외 오름에도 언제나 그랬듯 더욱 관심을 갖고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좌명을 쌤과 나비 생태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해요! 올레 쌤들의 2023년 활동도 매우 기대됩니다. 홧팅!




생태안내자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식

1년 동안 제주 구석구석 현장을 다니며, 식생과 오름, 해안지질, 하천지질을 공부한 우리들의 교육이 12월 8일 수료식을 갖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함께했습니다. 우리단체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이 이젠 '제주의 가족'과도 같이 느껴진다는 한 교육생 선생님의 수료 소감을 들으며, 수료증을 받고 행복해 하는 우리 교육생 선생님들의 웃음을 보며 행복한 12월의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료하신 우리 교육생 쌤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