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안내자 양성교육] 봄식생: 궷물오름 (2022.05.13)
비가 보슬보슬, 주룩주룩 왔던 오늘(13일)은 우리단체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심화과정 첫날. 안개를 뚫고 도착한 궷물오름, 이미 도착한 우리 쌤들의 환한 얼굴 덕에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연순 선생님의 봄식생 강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자연의 영악함과 관계성에 대한 소개를 바탕으로 식물과 곤충, 계절과 자연의 연결성을 쉽게 설명해 주는 선생님 덕에,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숲공부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쌤의 의미깊은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말미에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예정된 장소까지는 가지 못해 아쉬운 교육생들과는 번개모임을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궷물오름을 내려왔습니다.
우리단체는 2001년부터 생태안내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심화교육이 진행되는 해인데요.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쑥쑥 나이테를 키워가는 우리 쌤들의 모습,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