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의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4월 1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교육생들의 열정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월 20일에는 교육생들과 함께 '한라산'을 공부했는데요. 좌명은 선생님의 실내 이론강의 이후, 어승생 오름에서 한라산의 식생과 지형, 지질을 보고 익혔습니다.
어승생 오름을 오를 땐 '한라산국립공원 비대면 자율형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각자가 거리를 두고 프로그램 카드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오름을 오르는 길에 다양한 식생을 더욱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_+
오름에 올라서는 한라산의 뜻을 이해하고, 그림같이 펼쳐진 한라산을 보며, 지형과 식생을 익혔는데요. 어승생 수원의 발원인 와이계곡도 보고, 조릿대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며 학습을 이어갔습니다. 안내자 선생님에 따르면, 한라산에도 기후위기의 징후들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구상나무가 점점 고사되어 가는 게 확인된다고 하니, 더욱 우리 모두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같고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의 불편한 점을 마다 않고,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는 교육생들 덕에 더욱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