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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2월의 휴먼라이브러리]동물에게 친절한 인류를 꿈꾸는 인문학하는 래퍼-박하재홍


2001년 거리의 래퍼가 되기로 했던 때부터 꾸준히 동물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첫 직장인 [아름다운 가게]에 지원할 때 증명사진 대신 고양이와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확대해 넣고 면접 자리에서 자유롭게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을 읽고 제인 구달을 만나 보길 손꼽아 기다리던 중,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와의 인연으로 2007년에 그의 한국 방문을 축하하는 거리행사를 책임지는 행운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그가 이끄는 전 세계 환경모임 '뿌리와 새싹'한국 지부 설립을 도왔고, 제인 구달로 부터 받은 두 장의 손편지를 지금까지 보물로 간직하고 있다.


2009년 열정을 다했던 아름다운 가게를 떠나면서 결혼기념으로 14개월간 베낭 여행길에 나섰다. 가벼운 지갑으로 세계를 떠돌며 배를 곪는 와중에도 거금을 들여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활동 등에 참여했다.


지금을 인문학 관점으로 대중음악을 감상하는 수업을 개발해 여러 곳에서 흥이 나게 강의하고 들썩이게 공연한다


지은책으로


[돼지에게도 장난감이 필요해][랩으로 인문학하기] 가 있다.


 


그의 긴 이력에서는 열정과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2월의 휴먼라이브러리는 그가 구출해낸(?) 백구 순이와 송당에서 살고 있는 박하재홍을 만나


환경, 생태, 동물복지, 그리고 그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려 합니다.


순이가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 거실을 신발을 신고 다닐수 있도록 했답니다


이번 라이브러리는  청소년과 부모가 같이 신청하고 함께 참여하면 더 좋습니다.


봄방학을 맞은 아이와 손을 잡고 추억과 대화거리를 만들러 오심이 어떠실까요?


 


일시: 2014.2.21(금) 오전 10시/ 출발은 오전 9시


장소:구좌읍 송당리 자택


참가비: 개인 점심 식사비


신청:참여환경연대 김미정 시민사업국장75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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