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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정감있고 인정 많은 아라올레 나눔장터 다녀왔습니다~


제주대병원 사거리에서 조금 위쪽으로 구목석원 자리에 아라올레라는 작은 휴게소가 있습니다.


아라올레 앞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6시까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지난 6월 28일에는 그 직거래 장터에 참여환경연대 사무처와 회원 몇몇분, 그리고 청소년지역자활센터가


물품을 나누기 위해 참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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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이라 날씨를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요즘인데,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들뜨더군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회원님들이 싸온 맛난 도시락에 소풍나온 기분까지 들고요..


 


우리 단체에서는 기증받은 유아용 카시트와 명함지갑, 그리고 휴대폰 고리 등을 판매하였는데,


파격적인 싼 가격에 인기 짱~


회원님들이 가져온 아이 장난감, 가방 등은 완판(?) 되어, 수익금 전액을 우리 단체에 후원해 주셨습니다.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여기서 '완판'의 의미는 판매 뿐 아니라 나눔까지 포괄하는 개념^^


 


수눌음 청소년자활센터에서는 실장님과 청자지기 아이들이 함께 와서 우드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3시간 가량 있는 동안 자리가 비어 있은 적이 없을 정도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지요(ㅎ 눈치 안보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어서..)


꼬맹이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아주 충실히 할수 있었다는 최대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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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직거래 장터는 정말 물건이 싱싱하면서도 싸더라구요.


10킬로 토마토 한상자에 15,000원 인데, 다른 분은 며칠전 29,000원에 샀다고 너무 싸다고 완전 흥분하시더라구요.


엄청 큰 수박은 한통에 11,000원. 물건 팔러 갔다가 잔뜩 사고 왔습니요^^


 


액세서리 몇개 사면 공주머리띠 덤으로 주는 곳, 물건 팔다 손님 없으면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판매자들...


인정과 정감이 녹아있는 시골장터, 아라올레 장터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근처를 지나시게 된다면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