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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내란원조 친일독재 박정희 동상 세우지 말라!




민주헌정 회복 시기에 내란원조 박정희 동상이 웬말인가!


대구시가 오는 12월 2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계엄군의 총구를 맨몸으로 저지하고, 수백만의 촛불로 내란 우두머리를 탄핵하여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회복해 가고 있는 비상한 시국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란원조 친일독재 박정희의 동상을 세우고 있다. 다수 국민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홍준표 시장의 시대착오적 발상,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무지, 시대 정신을 부정하는 퇴행이 가히 놀랍다. 

박정희는 일제 시기에는 친일 부역자였으며, 대통령이 된 후에는 망국적인 한일회담으로 식민 지배에 면죄부를 주었다. 정부수립 후 최초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한 내란의 원조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한 독재의 화신이다. 온 국민이 압제에 고통받았고, 수많은 민주인사가 희생되었다. 산업화 공로가 있다는 주장도 틀렸지만 설령 있다고 해도 수많은 악행 앞에서는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그런 인물을 기리는 동상을 대구 관문 동대구역 광장에 세운다니 앞서간 이들이 지하에서도 통곡할 일이다.
정치야욕 채우려 독재망령 불러내는 홍준표 시장 규탄한다!

홍준표는 박근혜의 국정농단 때도 탄핵을 반대했고,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누가 봐도 위헌, 불법의 내란이 명백함에도 내란도 아니고, 국헌 문란도 아니라며 탄핵을 반대하고 있다. 현재의 내란 우두머리를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과거 내란원조의 우상까지 세우고 있다. 시대착오적 망상에 빠져 있기는 윤석열과 막상막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8일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대구시장으로 내려온 이유가 “정권이 잘할 것 같지는 않으니, 여기서 준비하고 역량을 갖춰서 4년 후에 올라가겠다는 생각”,“국민 대부분이 내가 다시 대선에 나갈 것을 알고 있다”며 사실상 차기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수구 보수의 지지를 얻어 차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윤석열을 옹호하고, 박정희 의 망령을 불러내고 있다. 홍준표의 얄팍한 기회주의, 퇴행적 노욕을 규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정희 동상 설치 중단하고, 정계를 은퇴하라!

권력욕에 취해 장밋빛 망상에 허우적대는 사람은 홍준표 자신일 뿐 그 노욕과 술수에 속을 국민은 없다. 70%가 넘는 국민이 윤석열의 망동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 시대착오적 망상에 빠진 사람, 헌법을 유린한 정치인마저 용서할 국민은 없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옹호하고, 내란원조 박정희를 우상화하는 홍준표는 내란 동조자임을 자인하고 있다. 홍준표는 더 큰 권력을 가져서는 안 되며, 자격도 없다.

홍준표 취임 후 대구시의 가계대출은 특·광역시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소매업 매출이 급락하고 자영업 폐업률은 전국 최고가 되었다. 지역총생산은 만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고, 청년 이탈율은 더욱 높아졌다. 그 결과 지지율은 43% 밑으로 추락했고, 주민 만족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게 대구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피 같은 세금으로 ‘내란원조’ 박정희 동상까지 세우고 있다. 홍준표는 대권은커녕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을 자격도 능력도 없다.

홍준표 시장, 내란원조 친일독재 박정희 동상 중단하라!
홍준표 시장, 대구를 위한다면 시장직 조기에 사퇴하라! 
홍준표 시장, 국민을 위한다면 즉각 정계를 은퇴하라!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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