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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한라생태길라잡이와 올레 생태안내자 현장수업 동행기


제주생태문화해설사 양성교육 28명에 대한 교육이 4월부터 쭉 진행중입니다.

봄에 이론과 실습 병행 집중교육이 끝나고

그 이후부터 현재는 한라생태길라잡이와 올레 팀으로 나뉘어 현장교육 진행중입니다.


한라생태길라잡이는 한달에 두번 관음사탐방로와 별도봉 모니터링과

주말에 진행하는 환경부인증프로그램 '안뜨렁물 만나러가는길'의 환경수업 참관이 있습니다.

생태문화해설사모임 올레는 1,3주 월요일에

휴식년을 맞고 있는 도너리와 물찻오름 모니터링과 오후 현장수업이 진행중입니다.


한라생태길라잡이의 지난 관음사탐방로 모니터과 현장수업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매월 같은 장소를 일정하게 모니터링 하는 이유는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는 식생이 다르고,

같은 나무 같은 꽃이어도 잎과 꽃, 열매, 수피를 관찰할 수 있는 시기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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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에 들어서기도 전입니다. 벌써부터 볼것, 공부할 것이 많아요.

매월 오지만 처음 눈에 띄는 것들이 많습니다.

어느새 어린 싹이 바위위에서 싹을 틔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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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보고 여름에 또 보면서 이름을 외웠지만, 가을 보이는 모습은 또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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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길라잡이에서 붙인 이름입니다)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도 만들어보고

삼행시 짓기도 하고요..

가을은 도토리 천국. 산딸 쌤이 지은 도토리 삼행시 한 번 들어보실래요?

도 : 도레미파솔라시도

토 : 토요일마다 신나는

리 :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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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못에 비친 가을 하늘,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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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청소년 수련관 아이들과 하는 환경부인증 수업 '안뜨렁물 만나러 가는길'

떡갈나무 선생님이 놀아주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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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계속 행복하렴.


생태문화해설사모임 올레는 한달에 두번

첫째, 세째 월요일에 휴식년 오름 모니터링과 현장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매월 반드시 2회의 현장수업에 참석해야 합니다.

올레는 매월 모니터링과 교육이 2회이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다 참석해야 해서

집중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습지, 하천, 해안가, 고산식물 등 교육 내용도 매우 폭 넓고 다양합니다.

10월은 고산식물을 보기 위해 영실코스를 이용하여 윗세오름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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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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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 기암 절벽이 주상절리라는 사실 아시나요?

주상절리와 오백장군 갤리리를 빙 들러 아래쪽도 거대한 분화구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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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단풍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참빗을 만들어 썼다는 참빗살나무, 섬매발톱나무, 참매자 등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가을의 정취를 더 높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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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주위 오름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삼형제오름, 노로오름, 노꼬매 등등 한눈에 다 보이지만, 정작 아는 오름 몇개만

기억난다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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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가기전 전망대에서 멋지게 한컷.

윗세오름은 위쪽에 있는 세 오름입니다.

쪼르르 있는 붉은오름, 누운오름, 조근오름을 합해 윗세오름이라고...


10개월에 걸친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12월 2일이면 수료식을 거쳐 정식으로  길라잡이와 올레의 생태안내자가 되시는 겁니다.


초기의 전문강사를 모신 수업도 좋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성장의 일등공신은 현장을 일일이 데리고 다니며

세세한 것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 알려주고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해주신

올레와 길라잡이 선배님들이시겠죠.


우리 단체 올레와 길라잡이 생태안내자 선생님들 모두 정말 멋지십니다.

초롱한 눈망울과 열정의 수강생들도 멋지시구요.

꽃보다 아름답고 가을하늘 보다 예뻐요~~


글. 시민사업국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