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이학준)가 오는 12월 22일(월) 한라수목원에서 오름 보전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12월 22일(월) 오후 3시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오름 보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오름 휴식년제를 둘러싼 문제와 대안을 조명하는 좌명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활동가(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홍영철 (사)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지금까지 이루어진 제주의 오름 보전 운동을 돌아보고, 오름 보전의 현주소와 보전을 위한 과제를 제안한다.
○ 토론자로는 △김양보 전)유네스코 협력관, △김익태 KBS제주 기자, △김정순 (사)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최현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좌장은 강만생 전)한라일보 사장이 맡는다.
○ 한라수목원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름의 시간, 그 기록과 공유展> 사진 전시회도 진행된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휴식년제 오름 모니터링을 이어오고 있는 참여환경연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의 주관으로, △자연휴식년제 오름의 변화와 △오름 생태와 모니터링의 기록, △오름 훼손의 현실에 대한 사진 기록이 12월 27일(토)까지 관람객들을 만나 오름에 대한 공론장을 환기하고,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오름 보전을 위한 많은 논의는 있었지만, 여전히 오름 정책은 탐방로 시설 정비에 머무르고 있다”며, “토론회와 사진전이라는 공론장을 통해 오름 보전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와 사진전은 제주환경공익기금위원회의 <2025년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