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 2리는 올 한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5일 제주참여환경연대
마을만들기팀과 신흥 2리 청년회, 동백고장 보존연구회는 미팅을 가졌다.
올 한해 신흥 2리와 함께할 마을만들기 사업. 그 처음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신흥 2리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주의 생태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기행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아이들의 견문과 자연 사랑의 시선을 키워줄 예정이다.
이외에
마을지도 제작, 공간재생 프로젝트와 마을의 삷과 문화를 담는 영상물을 제작할 것이다.
한편, 신흥 2리에는 마을 중심에 문화제로 지정되어있는 동백나무 군락지인 마을 숲이 있다. 이 동백나무 군락지는 이 마을을 상징하는 곳으로
설촌의 역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신흥 2리의 마을만들기는 이 동백군락지의 보전과 이용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신흥 2리에서는 앞으로 많은 의견 교환을 통해서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고 사업이 진행함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였다.
또한 내년에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 할 수 있는 연대와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