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하러 갈까요?

7월과 8월, 시원한 해수욕장과 엄청 차가운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던 게 바로 어제인 것 같은데 이젠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조금은 몸을 떨어야 할 만큼 서늘한 날씨가 되어버렸네요. 어젯밤엔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 위에 투명하게 떠오른 보름달을 보았는데, 그 보름달을 보니 좀 있으면 한가위라는 게 실감이 났답니다.

▲ 나뭇잎 도장 찍기.

즐거운 한가위를 일주일 앞두고 떠나는 생태문화기행은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떠납니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나뭇잎들이 춤추면서 만들어내는 소리를 간직한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떠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남쪽이다 보니, 아직 가을의 변화는 북쪽보단 좀 더딘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는 나무 친구들이 있으니, 이번엔 그 친구들을 만나러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주제/장소 : 가을 숲 느끼기 / 서귀포자연휴양림

* 날짜 : 2007년 9월 16일 해의날

* 여정 : 오전 9시 ~ 오후 4시(출발/도착 장소 - 이도2동사무소 앞)

* 대상 :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선착순 40명)

* 참가비 : 1人당 5,000원 제주은행 38-01-005758 / 예금주 - 제주참여환경연대

* 기행이 있는 주 목요일까지 참가비를 입금하셔야 신청이 됩니다. / 참가비 환불은 기행이 있는 주 금요일 정오까지 참가신청 취소를 하신 분에 한합니다. / 참가비는 버스대여, 보험, 교구구입 및 교재제작 등에 사용됩니다.

* 준비물 : 도시락, 물, 필기구, 비옷, 편안한 복장(운동화 또는 등산화, 모자 등)

* 접수 : 사무처 757-0092, 환경교육팀 011-9661-8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