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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등 천연자연을 간직한 관광지이자 제주국제공항이 소재해 명실상부한 제주 관문인 제주시 용담2동을 다룬 안내책자가 ‘용의 신비를 담은 마을’이란 수식어를 달고 출간됐다. 용담2동주민자치센터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공동 제작한 책자는 ‘용담2동 이야기’를 통해 한천, 용두암, 고인돌, 마을포제, 소금빌레, 원, 해안도로 등 관광지와 문화유적 등을 두루 소개했다. 또 공항과 4·3희생자유해발굴지 등도 실었는데, 제주중심지로서 명암이 엿보인다. 아울러 책은 탐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용담2동 자연마을’도 상세히 담았는데 명신, 월성, 용문, 흥운, 용마, 성화, 용화, 어영마을 등이 대상이다. 한편 용담동은 제주도 북부해안에 위치했고, 제주시에선 구도심의 서부지역을 차지한다. 특히 용담동엔 고인돌과 고분유적 등이 산재해 있는데 여기서 다수의 부장품이 출토돼 이곳에서 거대한 선사인 집단이 거주하며 선사문화를 형성했었음을 추정케 한다. 문의 726-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