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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FIFA 월드컵 승리자에 속하게 된 환경

    2006-07-10 10:46:08
  • 작성자환경위원회 (kyk) 조회수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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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FIFA 월드컵 승리자에 속하게 된 환경


    베를린/나이로비, 2006년 7월 3일— 2006년 FIFA 월드컵을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인 경기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선구자적인 이니셔티브는 오늘 발표된 승리에 대하여 입증하고 있다.

    2006년 FIFA 월드컵을 위한 지역조직위원회(Local Organizing Committee: LOC)와 독일 환경청장관에 의해서 세워진 ‘녹색목표(Green Goal)’ 프로젝트는 한 달이라는 경기기간 동안, 전력생산과 교통수단으로부터 방출되는 온실가스량을 줄이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목표들로는 아스팔트에 빗물 사용하기와 축구팬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 심기뿐만 아니라, 커다란 규모의 공공 이벤트와 관련되어 생기는 쓰레기 더미를 없애기 등이 있다.

    UNEP과 사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는 녹색목표가 기대치를 넘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는가를 준비된 사진들이 보여주고 있다.

    독일축구의 전설인 프란츠 베켄바우어(Franz Beckenbauer)가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LOC는 약 3.2 백만 정도로 추정되는 팬들의 50%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편으로는 인도와 남아공의 대체 에너지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온실가스방출을 과감히 줄이기를 바래왔다.

    첫 평가에서 70%의 여행객들이 걷거나 마차, 기차, 버스, 자전거 등을 사용하였으며, 단 30%만이 자가용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녹색목표’는 12개의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지역들에 대하여 공원에서의 쓰레기 감소와 관련한 평가를 내렸다. 이는 부분적으로 ‘Cup of the Cup’과 같은 아이디어의 결과이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팬들은 경기장 내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허용된 음료수 컵을 얻기 위해서는 1유로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이니셔티브는 가끔 쓰레기 없는 공간들을 훼손시킬 수 있는 소시지를 위해 사용된 종이휴지에 대해서만 돈을 지불했다고 한다

    유넵 사무총장인 아킴 슈타이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이번 월드컵에서 환경에 대한 고려가 처음으로 시도되었으며 각계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첫 평가에 따르면, 환경을 위한 목적들이 잘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녹색목표 대사이자 전 유넵 사무총장인 클라우스 퇴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녹색목표의 성공에 충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을 장려하는 것부터 쓰레기의 최소화에 이르는 다양한 전략들은 전반적으로 그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유일한 패배는 단지 몇 군데에서만 주차된 차량이 전체 주차장의 절반 정도로 낮추는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슈타이너 씨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저는 이번 경기대회에 환경에 관련된 아이디어와 전략들이 축구에서 팝 콘서트에 이르는, 또 다른 거대한 행사들에 채택되고 발전되길 바라는 동시에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조직운영회(LOC)와 Oko 협회, 그 밖의 참여 회사들은 첫번째 녹색목표를 생각해낸 것에 대해서 파도타기 응원과 같은 박수갈채를 받아야 합니다.”

    LOC의 초대 부회장인 호르스트(Horst R Schmitt)는 다음 사항을 자랑스럽게 발표하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시청률과 팬 페스티벌의 참가자들, 경기 입장권의 매진 등의 새로운 기록들이 거의 매일 세워졌습니다. 우리가 대단히 기뻐하는 이유는 우선 우리가 환경목표를 달성하였기 때문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관중들의 참여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LOC의 환경계획에 조언을 주고 있는 Oeko 협회에서 제공된 임시자료는 독일경찰과 독일철도운영회사인 Deutsche Bahn AG와 같은 기관의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평균적으로 55%의 관중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하거나 집으로 돌아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몇몇 도시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왔다. 예를 들면, 뮌헨(Munich)은 30~40%의 팬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60%의 팬들이 지하철을 사용했다.

    또한, 도르트문트(Dortmund)와 하노버(Hanover), 카이저스라우테른(Kaiserslautern), 라이프찌히(Leipzig)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현저한 비율의 팬들이 걸어갔다.

    예를 들어,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경기인 스웨덴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전에서는 약 만 명의 관중들이 멋진 날씨를 즐기면서 기차 역에서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경기장까지 걸어갔다.
    몇 개의 경기가 열리는 동안에 자전거를 이용한 팬들은 500명에 이른다. 반면, 100~200개 정도의 마차가 팬들을 경기장까지 데려다 주었다. 마차는 환경적으로 현명한 교통 수단으로 기차와 버스와 같이 고려되었다.

    6월 22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마차 사용이 최고에 이르며, 그 수는 376개에 이른다. 이는 그 게임에 참가한 팬들의 1/5에 이르는 수와 맞먹는다.
    임시적인 평가에 따르면, 70%의 팬들이 자가용 이외의 수단을 이용하여 경기장에 온 것으로 나타나있다.

    Oeko 협회는 복합티켓(Kombiticket)의 도입이 성공의 한 이유라고 말하였다. 이 티켓은 관중들이 경기가 있는 날에는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번역: 권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