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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환경동향]노르웨이, 2007년 세계 환경의 날 주최

    2006-06-09 08:45:49
  • 작성자환경위원회 (kyk) 조회수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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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2007년 세계 환경의 날 주최
    (unep에서 퍼옴)


    오슬로/나이로비, 2006년 5월 12일 – UNEP은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문제들에 직면해 있는 노르웨이를 2007년 세계 환경의 날 축전 주최국으로 선정했다.

    세계 온난화가 세계 인류와 야생생물에 끼치는 위협을 반영하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노르웨이의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인 트롬쇠 시를 비롯하여 수도 오슬로, 그리고 다른 여러 도시에서 마련될 것이다. 2007년은 또 국제 극지 관측의 해이기도 하다.

    북극과 남극에 밀접한 문화·역사·과학적 관련성을 가진 도시인 트롬쇠는 다양한 의미에서 세계 환경의 날 축전 주최에 매우 이상적이다. 트롬쇠에는 지구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대학이 있고, 유명한 탐험가인 아문센과 난센과도 관련이 있으며, 또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트롬쇠 시는 여름날 자정에도 떠 있는 해를 비롯하여 건강한 자연이 지닌 경제적 가치를 기초로 하는 자연 기반 관광 산업이 발달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트롬쇠 시는 토착 사미(sami) 문화의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얼어붙은 북쪽 지방의 해양 자원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역사를 갖고 있다.

    UNEP 사무차관 카카헬이 말한다. "극지방은 지구상에서 잊혀지지 않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인류가 유발한 기후 변화나 지속적인 화학적 오염의 영향으로 인한 오존층의 감소에 대한 자연의 경고 징후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북극은 점점 여러 무기물, 석유, 가스의 추출과 운반에 있어서 새로운 경제적 동력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이는 부분적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빙하의 감소의 영향이다. 양 극지방에 대한 관광산업과 극지방의 광대하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산업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이 곳에서 살아가는 토착민들과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기회와 위협 모두를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내년 세계 환경의 날 축전에 반영될 것이다."

    노르웨이의 환경부 장관 Helen Bjørnøy는 "나는 UNEP이 극지방 환경에 대한 다양하고 중대한 위협을 파악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은 극지방의 기후변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후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포함한다. 우리는 극지방에 위치한 트롬쇠 시를 주최지로 선정하여 축전에 알맞은 형태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녀는 정부가 UNEP과의 협력으로 6월 5일 즈음까지 트롬쇠 시와 수도 오슬로, 그리고 기타 다른 도시들에서 흥미롭고 시사하는 바가 많은,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에 제정되었다. 여러 해 동안, 이 날은 산성비나 해양, 수자원, 그리고 친환경도시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에는 세계 환경의 날 축전이 "건조지역에 관심을"이라는 테마로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개최된다. 이는 올해가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UNEP은 세계 사막 지역의 환경 상태를 기록하고 세계의 가장 건조한 지역이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는 세계 사막 전망(Global Desert Outlook)을 시작했다.

    <번역: 윤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