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정기상영회에 모십니다.
매주 화요일 <세계영화감독전>은 '프랑소와 오종 감독전', 수요일 <가족영화탐험>은 ' 유럽애니메이션 스페셜'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 세계영화감독전
<프랑소와 오종 감독전>
○ 때와 곳
11월 6일, 13일, 20일, 27일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상영실
○ 상영계획
11월 6일 - ‘워터 드랍스 온 버닝 락’ 상영
11월 13일 - ‘8명의 여인들’ 상영
11월 20일 - ‘5x2’ 상영
11월 27일 - ‘타임 투 리브’ 상영
◆ 가족영화탐험
<유럽애니메이션 스폐셜>
○ 때와 곳
11월 7, 14, 21, 28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상영실
○ 상영계획
11월 7일 ‘프린스 앤 프린세스’ 상영
11월 14일 ‘키리쿠 키리쿠’ 상영
11월 21일 ‘곰이 되고 싶어요’ 상영
11월 28일 ‘치킨 런’ 상영
<11월 첫째주 정기상영회 상영작 소개 >
* 11월 6일 - 워터 드랍스 온 버닝 락 (Water Drops On Burning Rocks, 2000)
프랑스 / 드라마, 로맨스 / 90분
출연 : 버나드 지라드, 맬릭 지디, 루디빈 새그니어,
줄거리 : 70년대 독일, 깔끔하고 정력적인 사업가이자 독신남인 50세의 중년신사 레오폴드는 20세기의 꽃다운 청년 프란츠를 유혹해 집에 데려온다. 이내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두 사람. 시간이 흐른 후, 프란츠는 레오폴드의 ‘집사람’이 되어가고 레오폴드는 이런 프란츠가 마땅치 않다. 점점 둘의 관계가 언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레오폴드는 출장을 떠난다. 그사이 집으로 찾아온 프란츠의 옛 애인인 안나와 함께 가정을 꾸리자고 제안하고 갈등을 느끼던 프란츠는 짐을 꾸린다. 바로 이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레오폴드, 그의 옛 애인 베라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은 기묘한 사각관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작품설명 : 프랑스영화계의 신예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워터드롭스 온 버닝 락>은 파스빈더가 남긴 유작의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영화화한 것이다. 파스빈더는 1999년 베를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가운데 하나인 이 영화를 통해 죽음으로부터 귀환한 듯 보인다. 파스빈더의 삶과 매우 흡사하게, <워터드롭스 온 버닝 락>은 한편의 비극적 광대극이자, 일말의 감정적 동요도 없는 기괴한 러브스토리다.
<워터드롭스 온 버닝 락>은 파스빈더적 주제를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페트라 칸트의 쓰디 쓴 눈물>이나 <사계절의 상인>과 같은 그의 중기 작품 속의 미장센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조명은 평면적이고 구도는 정면이며, 배우는 곧잘 거울 앞에 배치된다. 뮤직박스의 반복된 울림이 구두점을 찍고, 연극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 한 장면의 야외신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영화는 파스빈더에 대한 헌정이자 도용이다.
* 11월 7일 -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And Princesses, 1999)
프랑스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 67분 / 전체관람가
줄거리 :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용기를 내서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 공주의 마법을 푸는 왕자. 싱싱한 무화과의 맛과 바보스러우리만치 순수한 소년의 정성에 감복해버린 거만한 여왕. 군중들의 비웃음에 개의치 않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다가 멋쟁이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 청년. 어리석은 도둑을 통쾌하게 넉아웃 시키는 가공할 다리 힘의 노파. 메가 레이더 살인을 즐기는 미래 여왕과 그녀의 잔인함 속에 짙게 드리워진 고독을 치유해준 파블로 조련사. 황당한 마법의 키스로 인해 개구리, 나비, 코뿔소, 코끼리, 애벌레, 사마귀, 거북이, 벼룩, 기린, 고래, 황소로 변신해가는 왕자와 공주의 불길한 키스의 전주곡 등.
작품설명 : 주인공인 1명의 여자와 2명의 남자가 함께 이야기를 꾸미고 배우가 되어 6개의 작은 동화를 만드는 이야기로서, 실루엣(그림자)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 관람료 : 무료 * 참석자 : 제주씨네아일랜드 회원 및 일부 비회원 (사전예약 필수)
* 예약 및 문의 :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 (064-702-1191) 홈페이지(www.cineisla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