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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여 평화통일을 방해말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라!!

    2007-04-26 10:29:40
  • 작성자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 () 조회수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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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여
    평화통일을 방해 말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라!!

    한나라당이 어제 4·25 재보선 선거에서 졌다. 져도 그냥 진 것이 아니라 예상을 뛰어넘는 참패였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3곳중 2곳에서 졌고, 텃밭에서 벌어진 6곳의 시장·군수·구청장 선거 중 5곳에서 완패했다. 심지어 국회의원이 대선주자로 나선 지역과 재선, 3선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조차 참패를 하였다. 제주에서 역시 광역 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에 패하였다.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에선 그동안 고연령층의 지지도가 높은 한나라당이 연전연승해왔다. 그 무패의 기록이 이번에 무참히 깨졌다. 한나라당에 역풍(逆風)이 불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이번 4.25재보선 선거결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이번 4.25재보선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위반 과태료 대납 사건’, ‘돈 공천 의혹’, ‘성파문’, ‘음주파문’ 등 한나라당의 부정부패가 계속하여 연이어 터졌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선거 한나라당의 필패는 단순히 위에서 열거한 사건들 때문이 아니고, 국민들에 의한 역사적인 심판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들이 ‘전쟁불사론’, ‘전면전 감수’ 등을 외치며 전쟁이 나건말건 민족을 적대시하고 대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전시작통권 환수를 반대하며 미국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지고,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나서 ‘미국에 다 퍼주자’ 외치는 것도 바로 한나라당이다.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은 민주주의의 적, 정치개혁의 암초와 같은 존재이다.
    한나라당이 존재하는 한 그 어떤 민주개혁의 과제도 결코 온전히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은 이번 사립학교법 재개정의 과정과 국가보안법을 그토록 신성시 하는 모습만 보아도 분명하다.
    기간 부정부패 원조, 차떼기당, 성추행당, 딴나라당, 반통일․반민주당, 사대매국당 등 온갖 나쁜 수식어를 다 달고 다녔던 한나라당은 이번 4.25재보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야 할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는 만약, 한나라당이 스스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한나라당과의 전면전으로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이 땅에 자주민주통일의 새 세상을 활짝 열어가기 위하여 총력 투쟁할 것이다.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해(2007년) 4월 26일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