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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씨네아일랜드 12월14일 상영회 - 켄로치 감독 '빵과 장미'

    2006-12-11 19:48:59
  • 작성자제주씨네아일랜드 () 조회수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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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씨네아일랜드 12월 ‘켄 로치 감독전’
    14일(목) 상영작 - "빵과 장미(Bread and Roses)"


    일시 : 12월 14일(목) 오후 8시
    장소 :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
    상영비 : 무료
    참석자 : 제주씨네아일랜드 회원
    * 자세한 행사내용은 (사)제주씨네아일랜드 홈페이지(www.cineisland.org)를 참조하세요

    # 작품설명

    감독 : 켄 로치
    출연 : 필라르 파딜라, 에드리언 브로디, 엘피디아 칼리로
    개봉 : 2002년

    * 주요내용 :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오며 아찔한 입국 신고식을 치른 마야(Maya: 필라르 파딜라 분). 그녀는 LA로 먼저 건너온 친언니 로사(Rosa: 엘피디아 카릴로 분)의 도움으로, 엔젤 클리닝 컴퍼니에 청소부로 취직한다.

    그러나 청소일보다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층마다 누르면서, 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골탕먹이는게 더 재밌는 아가씨.

    어느날, 경비원에게 쫓기던 샘(Sam: 에드리언 브로디 분)을 어떨결에 그녀의 쓰레기통 속에 숨겨주게 된다.

    첫달 월급은 고스란히 감독관에게 상납하고, 의료보험과 휴가는 생각조차 할 수 없던 마야. 단지 한번 지각했다는 이유만으로 동료가 해고되자 그녀는 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감독관 모르게, 동료 청소부들과 더불어 그들만의 작전을 준비한다. 진공청소기와 황금칠면조로 빌딩 사무실에 근무하는 변호사들의 성대한 파티장을 망쳐놓는데.

    * 포인트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빌딩 미화원으로 일하는 멕시코 출신의 두 자매가 노조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고난과 투쟁을 통해 멕시코계 불법 이민자들의 생존과 인권을 다룬 작품.

    LA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며, 영화 미학보다 사회 고발이 앞서는 데서 어쩔 수 없이 전형화의 위험을 무릅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빵은 생계를, 장미는 인권을 상징한다.

    * 상영 뒤 영화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이어집니다.
    * 행사 문의 :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 (TEL 064-702-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