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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올축구단 소식
2006-11-18 13:50:16
작성자골키퍼 () 조회수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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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향운동장에서 혼올 축구단이 비가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강승우회원의 멋진 프리킥 골을 신호로 어디더라? 아므큰 상대를 4대1로 대승을 했습니다.
혼올이 어디냐구요? 외도부영아파트 축구모임인 걸로 아는데, 주전 선수들이 최승원회원을 주축으로 한 차며연대 회원이 다수인 팀입니다. 주말에도 매일 같이 땀을 흘리지요.
전반 10분경 혼올지역에서 프리킥이 올라가며 문전에서 버버벅 거리다가 최승원선수의 멋진 백헤딩으로 자책골을 기록, 이번 대회에서 자책골 1호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상대팀 골에어리어 조금 못미쳐서 얻은 프리킥을 강승우선수가 지단도 놀랄 휘어차기를 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휴식시간에 공격진영을 재정비해 파상공세를 한 결과 소나기골을 선사하며 4대1 후반에만 무려 3골을 넣으며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우리의 이삭줍기가 정공인 최승원선수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지나다가 1골을 넣어 겨우 체면을 살린 것이었던 것입니다. 끝나고 인터뷰를 했는데, "최승원선수 한 건 했는데 소감은" 왈 "위치만 잘 선정하면 한 건 허주마씨"ㅋㅋㅋㅋㅋ 위치 선정이라....
아므튼 1승을 하고, 내일 또 애향운동장에서 아침 09:30분에 동화조기회와 일전을 버립니다. 무난히 이길것 같은데 많은 회원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면 좋겠지요. 그 다음도 이기면 관덕조기회와 맞붙는데, 그 게임은 기대안해도 좋습니다. 내가 관덕조기회 전력을 분석했는데, 여러차례의 우승경력과 세미프로수준인걸로 분석됩니다. 이상 애향운동장에서 골키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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