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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며통신2

    2006-09-17 06:46:57
  • 작성자고기협 () 조회수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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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의 버거움에 눌려
    바람 같은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오늘 하루만은
    하늘만 보고
    공만 차며

    내 가슴 속 깊이 숨어 들어간 야성을
    바람에 풀어내고 싶다.

    유비통신에 따르면 태풍 '산산'이 '차며참여하며'축구모임회원들의 열정때문에 진로를 바꾸었다는데...
    아무튼 지난 9월16일 토요일 오후 3-6 제주일고 운동장은 빗속을 질주하며 공을 쫒는 공몰이꾼 18명(그중 11명은 우리회원)의 거친 숨소리와 행복한 외침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여기, '태풍이 온다는데, 비가 떨어지는데 정녕 오늘만은 남편과 함께 보낼 수 있으리라'는 여우같은 마누라의 기대를 산산이 깨어버리고 일상탈출에 성공(집에 돌아갈 때 사정은 전혀 달랐겠지만)한 차기들-초롱이 강석반, 게쉬타포 강승림(도망감), 찰거머리 고기협, 미꾸라지 양근혁, 폭주기관차 오경훈, 닭리 이경원, 털보 이상수, 대포동2호 이상훈, 진공탱크 이호경, 전라도나 전팔규, 노지심 주석종-을 고발합니다.
    "공차고 싶으신 분 언제나 환영" 아래 연락처로 전화주세요.
    회장 최승원(011-692-5109), 총무 고기협(011-9661-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