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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군국주의 부활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2006-08-16 15:09:04
  • 작성자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 () 조회수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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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군국주의 부활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광복 61주년을 맞는 8월 15일 바로 어제 오전 7시 40분, 고이즈미 일본총리는 끝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군국주의 부활과 재무장의 의지를 피력했고 한국을 비롯하여 동북아시아 민중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인들은 일본 도쿄에서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을 벌였고, 중국과 홍콩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비난하는 반일시위가 이어졌다.

    광복 61주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피해자들이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인가? 피해자들에게 8월 15일은 감격적이면서도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날이다. 더구나 이번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보면서 피해자들이 심적 고통이 얼마나 클지 한번 생각이나 해보고 신사참배를 강행하였는가!!

    이번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참배는 일본에게 더 이상의 반성은 없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진정 일본은 침략전쟁을 정당방위라고 기록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려 하는가!!

    작금에 있어 일본의 신사참배 강행,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은 모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남북이 하나 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릴 뿐만 아니라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일본은 북 미사일 발사 등의 정세를 빌미로 미국에 편승하여 군사력 팽창을 노골화하고 이참에 군국주의 부활의 족쇄인 평화헌법을 부정하는 데까지 나서고 있으며 지난 식민지 침탈로 인해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36년간의 불행도 부족하여 한반도에 다시금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작태들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러나 남과북 칠천만 우리 민족은 결코 일본의 이러한 작태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일본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일본에 고한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범들의 집합소인 야스쿠니를 찾아가 참배할 것이 아니라 군국주의 망상의 추악한 속셈을 반성하고, 야스쿠니 신사참배 중단! 일본 군국주의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적 배상과 보상! 미국에 편승한 군사력 팽창 중지! 평화헌법 수정 중지! 등 군국주의 부활 음모를 즉각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2006년 8월 16일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