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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은 “하느님의 처사”인가?

    2006-07-22 12:12:13
  • 작성자그린맨 () 조회수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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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은 “하느님의 처사”인가?

    일부 고대인은 지진으로 발밑의 땅이 흔들리면,
    지하의 어떤 생물이 요동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많은 사람들은 천둥이나 번개
    또는 폭풍도 신들끼리 다투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재난을 막기 위해 종교 의식을 행하여
    그러한 신들을 달래려고 하였습니다.

    「재난! 자연이 강타한 때」
    (Disaster! When Nature Strikes Back)라는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은 인간이 겪는 자연의 대재난을 ···
    전설, 신화 및 종교를 통해 설명하려 해왔다.”

    오늘날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서는
    “불가항력”(act of God)이라는 말이 흔히 법적인 의미로
    즉 법률 용어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19세기의 한 법학자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말은 그 용어의 성서적 의미로 볼 때
    하나님의 처사(act of God)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나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
    그것은 예측할 수 없고 그러기에 대비할 수도 없는
    이례적인 상황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이른바 “하느님의 처사”라고 하는
    대재난들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실상 많은 경우 사람의 소행임을 알게 됩니다.
    물론 지진이나 태풍처럼 자연의 힘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

    “전세계 개발 및 환경 문제에 관한
    뉴스와 정보 기관”인 어스스캔은
    「자연재해―하느님의 처사인가, 인간의 소행인가?」
    (Natural Disasters-Acts of God or Acts of Man?)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어스스캔 보고합니다
    “인간의 소행으로 비롯되는 재난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일부 재난들(홍수, 한발, 기근)은 강우량의 과다
    또는 과소로 인해서라기 보다는 오히려 환경과
    자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한다. ···
    재난은 예방될 수 있고 흔히 방지되기도 하는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사건이다. 빈민들이 어쩔수 없이
    그들의 토지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위태로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제 삼 세계에서는, 재난들로 인해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소행으로 일어난 일들은 전세계에서
    참으로 많은 재난들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1943년 5월 어느날 밤 독일 서부 지역의 계곡들에
    3억 3천만톤의 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원인은 제 2차 세계 대전 중 영국의 전투기가
    뫼네와 에데르 댐을 폭파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약 1,294명이 홍수로 익사했으며,
    그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습니다.

    그보다 꼭 5년 전에, 일부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을 투하한 것보다
    더 파멸적이었다고 하는 재해가 발생하였습니다!

    SIPRI (스톡홀름 국제 평화 문제 연구소)의
    한 보고서를 논평하면서, 「뉴 사이언 티스트」
    지는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그것은 황하의 화이안코우 제방을 다이너마이터로
    폭파시킨 사건인데, 그 일로 1938년에 중국 내륙으로
    진격해 오는 일본군을 막기는 했지만 수십만명의
    중국인들도 익사하였다.”

    게다가 수백만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아프리카의 한 신문은 이처럼 평하였습니다.
    “[한발로 인한] 고통은 반드시 기후 탓만은 아니다. ···
    아프리카의 북동부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그리고
    모잠비크에까지 걸친 전쟁들로 인해 농부들은
    경작지를 버리고 달아났다.”

    일례로 이디오피아의 한발은, 목초지를 황폐시켜온
    수년간의 내란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현대의 과학 기술 덕분에 이제 농부들은,
    생태학자들의 말로 우선적으로 경작하지 않았어야 할
    지역을 포함하여 광대한 지역을 경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는 북아메리카의
    일부 대초원 지대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다.

    “투기업자들과 곤궁한 목장주들은 밀을 재배하기 위해서
    수십만 에이커의 빈약한 목초지를 파 일구어 왔다. ···
    이 지역의 토양은 건기에 쉽사리 흩날려 버리며,
    황진(黃塵) 지대[1930년대 중에 한발에 시달린
    미국의 한 지역]로 변하게 한 한발의 경우처럼
    이 초원에도 그런 한발이 지속되는 일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벌써 이 지역의 일부 목초지는 울타리
    기둥 높이에 이르는 흙더미로 뒤덮여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를 본 한 목장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처사가 아니지요. 탐욕의 소행입니다.
    하나님은 쟁기를 갖고 계시지 않거든요.”

    모한다스 간디는 그 점을 이렇게 잘 묘사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에 충분한 것은 있으나,
    모든 사람의 탐욕을 채우기에 충분한 것은 없다.”

    자연재해의 또 다른 이유는 생태학적 결과를
    무시한 채 벌목을 하는 개발업자들과
    그것을 허가한 정부의 책임일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피터매리츠버그의 ‘천연 자원
    연구소’ 소장인 행크스 교수는 이렇게 언급하였습니다.

    “당신이 이 문장을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 만에,
    전세계적으로는 3헥타르의 숲이 사라질 것이다. ···
    이처럼 수목들을 잃게 되면 에너지와 건축을 위한
    원자재의 상실보다도 훨씬 더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삼림 벌채로 인해 안정된 물 순환계가 파괴되어
    개울과 강들에 침적물이 쌓이고, 지하수가 고갈되며,
    홍수가 격심해지고 건기 중에 물 부족이 심해진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되었던 어스스캔 보고서에서
    홍수와 한발의 비참한 결과에 대한 책임이―
    하느님이 아닌―인간에게 있다고 결론내린 것은 지당한 일입니다.

    인간이 핵실험이나 그와 유사한 일들을 통해
    환경을 임시 변통으로 조절해서 기후 패턴을
    변화시켜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인간은 기후를 조절하지 못합니다.

    어스스캔 보고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환경을 변화시키면 그로 인해
    일부 재난들이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들은 스스로 그러한 재해를 당하기 쉽도록 처신하고 있다.
    제 삼 세계의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과잉 경작,
    삼림 벌채 및 일반적인 토지 과용이 어쩔 수 없이
    뒤따르고 그 결과 홍수와 한발이 더욱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살펴볼때 지금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난들의 대부분은
    인간의 통치의 무능함을 들어내는 인재의 경우가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탐욕과 무능한 통치능력을 가진
    인간 통치를 제거하시고 다시는 이땅에 재난이 없는
    때를 가져오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다니엘을 통한 예언은 이러합니다

    “이 열왕[현시대의 정부들]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그분의 하늘 정부]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 2 : 44.

    여러 세기 동안 의를 사모하는 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기다려 왔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추종자들에게
    “아버지여 ··· 나라[왕국, 신세]이 임하옵[소서]”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누가 11:2)

    그렇지만 하늘 정부가 파멸적인 홍수와 한발을
    막을 수 있으리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그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후를 조절하려는 과학적 시도들은 지금까지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창조주께서는
    기후를 통제할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 정부의 왕으로 임명하신,
    부활되신 예수 그리스도 역시, 기후 조절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분께서는 사탄과 악귀들과
    탐욕적인 자들을 이 땅에서 제거하신 후

    하느님의 왕국 통치 아래서 있을 일에 대하여
    이사야 서는 이렇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5 : 21 - 25

    “사람들이 틀림없이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포도원을 만들어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그들이 지어 다른 사람이 그 안에서 사는 일이 없고,
    그들이 심어 다른 사람이 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내 백성의 날이 나무의 날과 같고, 나의 택함받은 자들이
    그 손으로 일한 것을 충분히 누릴 것이다.
    들은 헛되이 수고하지 않으며, 자식을 낳고서
    혼란을 겪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축복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자손이며,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대답하고,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내가 들어 줄 것이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한데 어울려 먹고,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다.
    뱀은 흙을 먹이로 삼을 것이다. 그것들은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해를 입히거나 파괴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지구는 아름다운 장소 곧 문자
    그대로의 낙원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이 약속은 거짓말 못하시는 하느님의 약속이며
    조만간 성취될 예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