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연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 몸의 기억]

수업내용

몸은 우리의 생각과 말, 인식 이전의 많은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느끼고 있지만 바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경계를 넘지 못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기억을 누드모델의 몸을 바라보며 개개인의 진정한 본질을 찾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6월 3회 강좌는 '바라보기' 시간을 가지고

7월 4회 강좌는 '몽상하기'라는 컨셉트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말과 생각, 무의식에 어떤 강한 신호가 왔을 때 바라보기를 하게 되고,

그 바라보는 시간은 마치 꼭 만나야 할, 그 어떤 것처럼 필연적인 것일겁니다.

몽상은 때로 나의 삶에 해로운 것이라 우리의 마음은 치부해 버립니다.

그렇게 몽상을 덮어 둘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몽상을 통해 사물의 본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크로키가 끝나는 7월 마지막 주에는 Interim Show (중간 보여주기)로 1, 2기가 함께 작은 전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수업내용

6월-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