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와 소음에 대한 우려로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농촌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자원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독일의 윤데와 모바흐, 오스트리아의 귀씽과 무레크는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운영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을에서 그런 시도를 하려해도 어디에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합니다. 우리 마을에 꼭 맞는 소형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있나요? 겨울이 추운 한국에서도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가능할까요? 돈은 얼마나 들고, 전기는 얼마나 생산하나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나요? 남은 액비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정부지원은 받을 수 있나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마을에 적합한 소규모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대한 워크숍이 11월 23~24일, 임실중금마을에서열립니다. 지역에너지 네트워크와 녹색연합이 함께 준비하고 임실군이 후원합니다. 깊이 있는 워크숍을 위해 참가자들은 에너지 자립마을을 계획 또는 준비하고 있는 지역으로 제한하였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마을에서는 2~4명이 함께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마을당 2인 이상). 참가자는 총 4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제2회 지역에너지 워크숍은 - 소규모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설계하고 운영해온 최고의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 에너지 자립마을 현장, 임실 중금마을에서 열립니다. -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 배우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임실군이 적극 지원합니다.
주최 : 임실군, 중금마을
주관 :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녹색연합
후원 : 전북의제21
일시 : 2011년 11월 23일(수)~24일(목) (1박2일)
장소 : 중금마을 황토방, 임실군청 중회의실
⦁ 참가대상 : 에너지 자립마을을 준비하는 지역(2인 이상 그룹을 만들어 신청), 지역 안배를 위해 참가인원의 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기회를 나누기 위함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가자 확정은 11월 20일입니다. ⦁ 참가비 : 1인당 2만원 (참가비는 현장에서 받고 영수증을 바로 발급합니다.) ⦁ 참가신청 방법 :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접수 ⦁ 이메일: ⦁ 담당 : 이유진 팀장 010-3229-4907 (참가 신청 후, 접수 여부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