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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창업주의 고민

    2012-01-15 00:30:43
  • 작성자 () 조회수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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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이 1987년 타계 한 달 전,

    천주교 故 박희봉 신부에게 종교에 관한 24개항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상의 부귀와 권세 명예를 누렸던 그가 어쩌면 평생 가슴에 품고 있었을 질문은

    종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 것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종교가 무엇인지, 왜 신은 악인을 만들었는지, 왜 인간은 고통을 당하고 사는지,

    부자는 정말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인지, 왜 인류사와 성경의 역사가 다른지 등을 물었지만

    생전에 답을 듣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故 이병철 회장이 마지막 질문으로 ‘종말은 오는가?’를 물었습니다.

    24년간 잠들어 있던 이 회장의 질문에 대한 답변 입니다.

     

     

    차동엽 신부 :

    종말이 언제일까. 내가 죽는 날이 종말이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오메가 포인트(종말의 시점)가 있을 거다. 지구의 수명이 다하는 날이 올 때인가 성경에는 종말이 있다고 돼 있다. 그런데 이 종말을 보는 시각이 좀 다르다. 파국만은 아니다. 구원을 위한 최종 추수의 시간으로도 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갈린다. 종말을 기대하는 사람과 두려움에 떠는 사람. 신앙인의 특권은 종말을 희망사건으로 본다는 것이다. 종교는 결국 종말 너머를 향하기 때문이다.

     

     

    필그림교회 손형식 목사 :

    성경의 대답은 분명히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매우 가까웠다는 것이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

    지구는 영원히 존재하며 사람이 영원히 사는 곳이 아니다. 시작이 있음과 같이 끝이 있다. 지구의 종말은 예수의 재림으로 시작되는데 그때의 징조는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하다.

    어느 동물학자는 앞으로 50년 안에 모든 동물이 멸종된다고 했고, 수 천 년 묵은 빙산이 다 녹아내리고 있다고 한다. 또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겠다고 하셨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

    지구촌에 종말은 오지 않는다. 시대적 종말은 온다. 창세기 1장에는 천지 창조가 있고, 신약 계시록 21장에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고 하였고, 이곳에 천국과 하나님이 오심으로 고통과 사망이 없다고 기록되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세인하지(世人何知)리요? 이를 문자대로 보기 때문에 지구촌의 종말 또는 3차 대전을 말하고 있으나 그것이 아니다. 아담의 세계가 부패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9대손 노아를 찾아가 새로운 세계를 세웠고, 노아의 세계가 부패했을 때 노아의 10대손 아브라함에게 찾아가 약속하셨고, 4백 년 만에 모세를 세워 노아의 세계를 끝내셨으며,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이 부패할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찾아가셔서 육적 이스라엘과 율법을 끝내신 것이다(마 11:13, 눅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