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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상]조선일보 카메라와 노컷뉴스 카메라 & 연평 만평들

    2010-11-26 15:42:11
  • 작성자아라동청년 () 조회수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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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 포격 이후 부자언론의 자극적 재탕삼탕이 극을 향해 치닫는다.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총화단결 멸공안보,일도양단 멸사봉공 20세기 냉전괴물이 인간이성을 대신한다.포격과 무고한 죽음,강경파의 무리수가 물론 서글프다.진심으로 애도한다.

    하지만 '분노와 슬픔의 정치공학'으로 이 동토의 땅을 녹일 수는 없다.사건은 상호작용으로 발생하고 불거지는 법이다.욕망을 분출하듯 즉각폭격을 을러대던 국회의원들이 급기야 263명의 찬성으로 '대북규탄결의안'까지 통과시켰다.평소 민생법안에 미적거리던 그네들이 왠일이냐며 뭐라할 생각은 없다.허나 이 패닉 상태에서도 대뜸 1/n이 되지 않은 30여명 의원들을 기억할 일이다.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의 소신은 특히 기억될 것 같다.


    북을 섬멸하면 대한민국 서민은 행복해질까? 감복한 임금과 조정이 격한 언어를 쏟아낸 일등국민에게 하례와 같은 성은을 베풀어 주실까? 황우석에 몰빵했던 우리들은 얼마만큼 진화했는가? 태풍,대홍수 때 폐기물을 씻어내듯 성동격서를 경계할 일이다.동네축구 몰려다니듯 분쟁이 있을 때마다 겹겹이 신무기를 증강하면 포성은 멎게 될까? 딴동네 싸움짱 미국을 모셔다 가난한 흥부에 으름장을 놓으면 놀부형님을 절로 존경하게 될까? 다른 세계가 가능하듯 다른 해법도 가능하다.


    G-20 시즌엔 숭미경제학자들이 '상종가'더니 이제는 온갖 북한전문가들이 겹치기출연에 귀하신 몸이다.그러나 MB정부 들어 그들 다수는 냉전시대 논리에 기초한,미국매파들이 물어다준 편집된 정보에 자신의 바람을 섞어 부화뇌동한다.헛똑똑이들! 그들의 립서비스에 따르면 북핵은 뻥이었고 김정일 위원장은 매년 죽었고,인육을 먹는 나라의 폭동은 언제나 일어나고 있다.제 민족민중에 대한 연정(戀情) 대신 한미혈맹이 기준선인 그들이기에 대중국외교나 분석의 결과는 늘 헛발질이다.이번 사태가 UN안보리 회부감이라던 헛똑똑이들이여~ 아니면 말고식인가?


     경계하자!! 헛똑똑이들의 주관적 분석을,모사꾼들의 과잉언어를.정치모리배들의 성동격서를,부자언론의 마타도어를~~


    오롯이 '팩트중심 & 자주평화통일 지향'의 맑은 눈으로 신무기증강 대신 남북핫라인이라는 결실이 맺어지도록 국면을 타개해갑시다.연평사태가 호사가들과 지배블럭의 의도대로 민생현안과 민주주의 쟁투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되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휴전협정이 가르쳐준 분단현실을 교훈삼아 멱살잡는 한미무력시위가 아니라 북부조국이 좀더 객관적인 언어로 발언할 수 있도록 숨통을 열어주고 도와줍시다.휴전협정에 데인 형제의 마음 곁에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이라는  어머니약손이 있습니다....


     <조선일보 카메라와 노컷뉴스 카메라>



     



     


     


     


     



    경향신문-김용민


    '



    노컷뉴스-권범철


     



    미디어오늘 (11/23)


     



    프레시안 (11/25)


     


     



    경향신문-김용민


     


     


    < 만평모음>



    경향신문 장도리-박순찬



     


     



     



    서울신문-백무현


     


     


    한국일보-배계규


     


     



    새전북신문-정윤성


     


     



    광주매일


     


     



    레디앙


     



    대추씨-조기영


     


     



    노컷뉴스-권범철


     



    오마이뉴스-김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