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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앤캐쉬 등록금풍자 개콘 동영상]아~ 이게(개)그다.

    2010-02-05 16:57:13
  • 작성자아라동청년 () 조회수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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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략과 해학! 엄숙주의를 벗어난 웃긴 사회운동.웃음으로 밀어올리는 사회진보!  매체 속에 스며드는 우리들의 전술! 요즘 그냥  떠올려보는 화두입니다."남을 밟고 오르거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고서도 웃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연출로 수상한 이해곤 이해영 공동감독의 그 당시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방송의 개그가 맛있는 풍자로 나아가지 못하고 가학개그 혹은 무덤덤하고 작위적인 개그에 그치거나 더러는 딴나라당의 둘러리 서는 일도 적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여전합니다.공교롭게도 버라이어티에 밀려 정통개그는 엉뚱한 데서 죽쑤며 헤매고 있습니다.방송인 김제동과-신
    영복 샘 제주강연회에서 싸인받고 뒷풀이 때 말도 섞었지요 앗싸~/ 곧 제주에서 토크콘서트도 계획중이라더군요.역시 융숭깊은 동갑이더군요ㅎㅎ) 김제동과 개그맨 장동혁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그래도 여전히 가치관 있는 개그에는 다다르지 못해 보였는데,지난주 개콘 장동혁 개그가 화제라네요.아 이~게(개)그다.아래의 모든 동영상과 해설글은 순전히 고대로 퍼온 것입니다.그럼 휘리릭~


     


    펌-한국 대학 등록금 현실 꼬집은 개콘 '봉숭아 학당' 화제


    어제(1월 31일) 개콘 보셨습니까? 대학 등록금 때문에 답답했던 속이 좀 뻥 뚫리셨습니까?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으로 다시 봅시다. 온 국민이 함께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소 길지만 대사도 자세히 들어보세요. 대사 타이핑은 paramalay.tistory.com을 참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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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누구보다 샤우팅을 사랑하는 형, 동혁이 형이야

    형이 짜증 안 내게 생겼니? 아니 뭔놈의 대학등록금이 그렇게 비싸~ 신문기사의 통계자료를 보니까 참나~ 아니 10년동안 물가도 36%가 채 안 올랐는데 뭔 놈의 대학등록금은 116%가 오르냐고~ 이거 왜 한 번 오르면 내려올 줄을 모르냐고~
    아니 대학등록금이 무슨 우리 아빠 혈압이야? 아니 한 학년 올라갈 때마다 우리 아빠 얼굴에 주름살만 팍팍 늘어~ 우리 아빠가 무슨 뻔데기야? 어!? 대학총장이 우리아빠 얼굴에 보톡스 놔줄꺼야? 이거 아니잖아~

    아니, 형 개그가 어렵니?

    형이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니~ 그리고 뭐야 뭐? 학자금 상환제도? 아~~ 등록금이 비싸니까 돈을 꿔줄테니 취업후에 갚아라~ 그럼 취업 안 되면 안 갚아도 돼? 내가 만약에 돈 못 갚으면 나 잡으러 쫓아다닐꺼야? 니들이 무슨 추노의 장혁이야? 웃통 까고 식스팩 보여주면서 말타고 올꺼냐고? 다그닥 다그닥~ 오지호랑 이다혜를 잡아! 언년이를 잡으란 말야~ 왜 불쌍한 대학생을 잡냐고~ 어!?

    근데 말야 간과해서 안 되는게 하나 있다. 학자금 상환제도? 이거 나쁜게 아냐~ 제도는 좋아 제도는 아주 쿨해~ 근데 인간적으로 말야 이자가 너무 비싸잖아~ 이자가 너무 쎄다고~ 아니 대학이 세계적인 학자를 만드는 데지, 세계적인 신용불량자를 만드는데야? 옛날에 우리 아버지들이 소 팔아서 등록금 댔지만 지금 소팔아서는 택도 없어요. 왜 불쌍한 우리 아버지들이 소처럼 등록금 대려고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냐고~우리아빠가 무슨 워낭소리야? 어버이날에 가슴에 카네이션 대신 목에 방울 달아 드려야돼? 딸랑딸랑?! 이게 기쁘니? 어떻게 따뜻한 봄이 오면 쟁기질하러 갈까? 이거 아니잖아 슬프잖아~ 가르침이 기뻐야지 슬퍼서야 되겠니? 어?형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하나야!

    등록금 인상 등록금 대출! 이런 소리하기 전에~ 그냥 쿨하게 등록금을 깎아주란 말야~ 
    (사람들의 환호소리) 봐봐~ 사람들도 원하잖아~형이 괜히 형이니?
    너희들의 동네형. 그래 동혁이 형이야!






    세상은 쿨한 등록금을 원하건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시절이었던 2007년 반값등록금을 주요정책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던 이명박씨는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지요. 그런데 당시 한나라당이 내걸었던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을 잡아 가두더군요. 그야말로 충공깽...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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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갑한 노릇입니다. 그런데 고려대 총장이신 이기수씨는 한국 대학의 교육질에 비해 등록금이 굉장히 싸다고 하십니다. 아, 네 그렇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ㅡ.ㅡ;; (링크1 링크2)

    개콘에서 장동혁씨가 잘 지적했듯이 등록금 상환제의 높은 이자율도 문제입니다. 5.8%에 복리... 그야말로 후덜덜한 현실이네요. 1년 등록금이 800만원이고 4년간 오르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죠(실상은 매년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오르죠 ㄱ-;). 졸업과 동시에 매달 50만원씩 갚아도 8년은 꼼짝없이 노예생활입니다. 5.8%의 복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