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받는 이 :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시행일 : 2008년 2월 19일 (총1장)
□ 담당 : 고승남 조직쟁의국장(016-692-2191) □ 전화 : 753-2191 □ 팩스 : 753-2192
악덕기업 부국개발과 부당해고에 맞서 강력 투쟁할 것,
대화를 통한 해결 지금도 늦지 않아....
- 도민 바람 비웃는 여미지식물원 15명 정리해고 규탄성명
대화를 통한 정리해고 문제의 해결을 바랬던 도민사회의 기대를 끝내 저버리고 부국개발은 어제(2008년 2월 18일)부로 노조원 15명(여성 13명, 15명중 5명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중으로 휴가 종료 후 업무복귀와 동시에 정리해고 하겠다고 함)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하였다.
부국개발은 길거리로 쫒겨난 여성노동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캠코더와 사진기를 들고 노조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하며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고 육지부에서 동원한 노조대책팀을 앞세워 투쟁을 무력화시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경영난으로 정리해고 한다는 부국개발이 노조대책팀은 무슨 돈으로 불러 들였는지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기업의 부도덕성, 노동자와의 공생을 거부하는 기업윤리에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정리해고는 노동자와 그 가족을 사지로 몰아넣는 가장 추악한 범죄행위이다. 도민의 바람을 비웃는 악덕기업 부국개발의 정리해고를 강력 규탄하며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 투쟁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은 일을 파국으로 만든 부국개발이 져야 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아직도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극단적인 대결로 더 큰 상처를 입기 전에 사태해결을 위해 노사간 성실한 교섭의 자리를 만들 것을 충심으로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