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강좌는 올 초 개봉하여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이 영화감독의 첫 걸음부터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감독을 꿈꾸거나 영화연출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영화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김한민 감독의 단편 <갈치괴담>과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는 2003년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현 제주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꾸준히 작업한 단편영화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한 김한민 감독은 자신의 장편 데뷔작 <극락도 살인사건>을 통해 그만의 재기 발랄한 영상언어의 진수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올 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해 한국영화가 최고의 불황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 몇 안되는 감독이며, 재능있는 연출력을 통해 앞으로 작품활동에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 필모그래피 : 단편 <갈치괴담>, <그렇게 김순임은 강두식을 만났다>, 장편 <극락도 살인사건> 등 연출
-제28회(2007)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 극락도 살인사건
12월29일(토) 15:00
한재권 (음악감독)
<영화음악의 기능 및 한국영화음악의 현재>
토요일 강좌는 영화 <실미도> 등과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한재권 음악감독이 영화음악의 기능 및 한국영화음악의 현재에 대해 살펴본다.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 누구나 영화음악의 모든 것에 대해 직접 전해 듣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재권 음악감독은 <기막힌 사내들>을 시작으로 <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장진 감독과 주로 파트너를 이뤄 작업해왔으며, <범죄의 재구성>, <실미도> 등의 흥행영화뿐 아니라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더 굿> 등의 음악을 담당하였다.
* 필모그래피 : <바르게 살자>,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국경의 남쪽>, <한반도>, <공공의 적2>, <박수칠때 떠나라>, <실미도>, <키다리 아저씨>,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범죄의 재구성>, <아라한장풍 대작전>, <묻지마 패밀리>, <피도 눈물도 없이>, <킬러들의 수다>, <간첩 리철진>, <기막힌 사내들>, <유리> 등 음악감독/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더 굿> 등 음악감독
수강료는 무료로 참석자는 반드시 전화(702-1191)나 홈페이지(www.cineisland.org) 자유게시판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