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에서는 영화사'봄' 대표이기도 한 조광희 변호사가 영화저작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강의해줄 예정이다.
최근 저작권법이 강화되어 영화의 불법다운로드를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저작권법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최근 저작권법을 적용한 각종 인터넷 다운로드 범죄사례가 빈번하면서 무심코 자료를 다운받아 처벌을 받은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저작권법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을 기회다. 영화법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나 일반인들은 조광희 변호사에게 영화저작권 등 영화 관련 법률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조광희 변호사는 1996년 영화진흥법 제정 작업에 합류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어 <하얀방> <범죄의 재구성> 등 상영중지 가처분 사건을 상당수 맡았고, 영화진흥법의 등급보류 조항의 위헌 판결을 받아내는 등 표현의 자유 문제에 앞장서는 등 영화계 안팎의 법률적인 문제를 도맡아 처리해왔다.
또한 조광희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영화사‘봄’은 <장화홍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해변의 여인> 등을 제작한 영화사이다.
이번 강좌는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며 강의 장소는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제주경찰서 사거리) 5층 회의실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석자는 반드시 전화(702-1191)나 홈페이지(www.cineisland.org) 자유게시판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받는다.
* 강사 필모그래피 : <손님은 왕이다> 법률자문 / <아이스케키>, <광식이 동생 광태>, <버스, 정류장> 고문변호사 / <해변의 여인> 제작관리부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