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위장광고는 논란을 일으켰지만, 민주노동당이 전하는 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네티즌과 블로거 여러분들의 공감을 얻었나 봅니다.
민주노동당 민생지킴이단(단장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이 운영 중인 ‘민생지킴이-서민들의 살림살이 얘기 좀 하자!’( http://blog.daum.net/ecodemo ) 블로그가 지난 11일(화)부로 누적 방문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먼저 네티즌과 블로거 여러분께 감사드려야겠습니다. 수많은 댓글과 추천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방명록 이용과 즐겨찾기도 많이 부탁드려요^^;).
민생지킴이 블로그는 지난 7월 만들어져서 한 달간 시험 운영되다가 8월부터 ‘대부업체에서 돈 빌리기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방문자 수는 지난 10월6일(토)에 100만명을 기록하고 다시 두 달 만에 200만명을 넘은 것입니다.
[[ 민생지킴이 블로그 메인 화면. 12일(수) 오전 11시경에 총 방문자 수는 204만8000여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꾸벅 (__) ]]
脩?작성자는 민생지킴이가 아니라 서민들
민생지킴이 블로그에 나오는 모든 서민 피해사례는 민주노동당 민생지킴이단이 피해자 상담활동과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입수한 내용입니다. 결국 민생지킴이 블로거뉴스의 작성자는 민주노동당이 아니라, 전쟁터 같은 삶의 현장에서 아우성치는 서민들인 것입니다.
민생지킴이 블로그는 일방적 정치선전보다 진솔한 서민 생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최근 제작해 진실성 논란을 벌인 이명박 후보의 국밥집 광고나 범여권의 민생파탄 책임회피용 간판 바꿔달기와 달리, 민생지킴이는 일방적 정치선전이나 부풀리기식 위장광고 대신에 서민들을 주인공으로 민생경제의 생생한 현장을 진솔하게 알리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려 했습니다.
“굶어죽지 않고 자연사하는 게 소원”이라는 쪽방촌 할아버지,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다가 “20대인 딸이 예쁘다”는 말에 밤잠을 못 이루는 가장, 건물주의 임대료 과다인상과 일방적 계약해지로 전재산을 날린 상가 세입자, 전셋집 곰팡이 때문에 시달리다가 여관에서 사는 아기 엄마, 대기업의 횡포로 200억원을 잃어버린 할머니 CEO의 사연에는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이 폭주했습니다.
결국 진실성이야말로 국민의 공감을 얻는 지름길임을 여러분들이 증명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적 민생정치가 정치권 아귀다툼보다 중요
또 민생지킴이 블로그는 병원비 부담에 시달려야 했던 통닭집 배달직원에게 의료비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노인들께 기초노령연금제도의 내용을 알리는 정보 제공처였습니다. 전세자금 대출정보, 임대기간이 끝난 세입자들을 위한 계약갱신 요령 안내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민생지킴이 블로그가 소개한 내용이 공중파 TV에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건물주의 횡포로 전 재산을 날려야 했던 빵집 사장의 사연이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에서 ‘우리나라 상인, 대박나면 쫓겨난다!’라는 제목으로 다뤄진 것입니다.
결국 민생지킴이 블로그는 서민이 정치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새삼 보여주며, 일상적인 민생정치 활동이 보수정치권의 아귀다툼보다 더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민주노동당 민생지킴이단은 인터넷 공간에서 서민들 살림살이의 어려움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고리사채 이용자 및 과중채무자 구제, 주택·상가 임대차 상담, 복지상담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구조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관련 법개정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한 분은 02-2139-7853~4, 인터넷 홈페이지 http://minsaeng.kdlp.org ‘상담실’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네티즌과 블로거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비판 부탁드립니다. <끝>
※지난 대선에서 민생보호단을 운영했던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이번 대선에서 민생이슈를 제기하기 위해 종합민원실(02-2139-7847~8)과 함께 민생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