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모르는 곳에
사람의 됨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며
배우고 못 배운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正心에서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니라.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복록이 돌아오느니라.
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느니라.
자기자신을 항상 내세우는 사람은
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며
자기자신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을 용서할 줄 모르느니라.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모르는 것이니
이러한 사람은 화합을 가져올 수 없느니라.
상대가 듣기 좋은 말을 한다고 해서
좋아하고 우쭐하여 자만심을 가지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며
듣기 싫은 말을 한다고 해서
안색이 변하고 대범하지 못하여 화를 내는 자는
수양이 부족하여 경망하다고 하는 것이니라.
물질 만능시대에 산다고 하여
재물만 있으면 무엇이던지 다 이룰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게는
언젠가는 불행이 돌아오는 것이니라.
금전으로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은 살 수 없는 것이며
사람의 몸은 살 수 있으나
마음은 살 수 없는 것이며
주색酒色의 향락은 살 수 있으나
행복은 살 수 없는 것이며
하루의 생활은 구할 수 있는 것이나
죽고 사는 수명은 구할 수 없는 것이니
재물만 있으면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진정한 행복이 돌아올 것이니라.
小人들은 자신에게 잇속이 있으면 엎으러지듯이 친하다가
잇속이 없으면 멀리하여 경계를 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세상에는 혹간 있는 것이니
이러한 자는 지금은 잘하지만 잇속이 없는 때는
반드시 양면성으로 변하여 멀리할 것이니
어리석게 친하다 하여 비밀을 말하여
서로 멀어질 때 화근이 되게 하지 말아라.
사람이 꾀를 많이 쓰는 자는
하는 일들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며
변덕스럽게 마음을 쓰는 자는
매사가 되는 일이 없어 괴로워지는 것이니라.
양심을 속이면서 일을 하는 자는
처음에는 되는 것 같으나
끝에 가서는 어긋나고 그르쳐져 되는 노릇이 없는 것이니
○○○○○께 양심에 걸린 무거운 마음을 참회를 하여
밝은 세상을 찾아야 앞길이 열리는 것이니라.
행복은 작은 재물에 있고
행운은 작은 소망에 있는 것이니
주어진 환경을 답답하게 생각지 말고
분에 넘치는 생활에 유혹되어
위태롭게 살지를 말아야 할 것이니라.
믿음을 멀리하고 돈만 벌면 잘살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는 것이니라.
믿음으로 인과를 소멸하는 속에서 돈을 벌어야
번 돈이 화근이 되지 않고 부귀영화로 사는 것이니,
어리석은 생각의 노예가 되어 아상아집을 부리지 말고
○○을 하면서 돈을 벌어들이는 이치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자손만대 앞날이 밝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느니라.
이렇게 살면
만 겁을 산들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 생 안 태어난 셈치고
애착을 버리고 생각을 끊어
용화세계로 한 마음 돌리기를
몇 겁이나 걸리고 걸렸던가.
깨닫지 못하면
행복이 행복이 아니며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닐세
행복인가 하면 괴로움이요
사는 것인가 하면 죽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