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 [2022.1-2] 활동 이모저모


  • 칼호텔 매각중단 요구 서울 한진그룹본사 및 스타로드 항의방문 (1.6)

    제주 칼호텔 380여명의 노동자들의 실직의 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각 협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한진그룹과 제주 칼호텔을 허물고 주상복합을 지으려는 스타로드에 제주칼호텔 매각중단을 요구하는 제주도민들의 서명을 전달하고 매각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비규제지역인 제주에 몰리는 투기세력으로 인해 서울 다음의 살인적인 집값 상승지역이 된 제주. 제주도민들은 고통받는데 투기세력들의 투기놀음에 날개를 다는 주상복합 계획들이 제주도민의 삶터를 없애고 있습니다. 고용승계 없는 매각이라는 말은 IMF 이후로는 사라질 줄 알았는데.. 시대착오적 한진재벌 그냥 놔두면 안 되겠죠.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주민 참여가 중요 (1.13)

    참치(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의 줄임말, 우리 단체를 비롯하여 참여자치운동을 하는 전국 19개 단체 네트워크)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1월 13일, 지방자치의 핵심이 주민의 참여에 있고, 주민조례발안법이 시행되면서 주민자치 강화 측면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해야 할 지방의원들이 온갖 부패행위나 이해충돌 문제의 당사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에 명시하고 있는 민간이 참여하는 지방의원 윤리심사위에 실질적 권한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름을 부탁해~’오름지킴이 가게를 찾습니다 (1.13~)

    작년 수많은 오름을 답사하며 제주 오름을 지킬 수 있는 탐방문화를 꼭꼭 눌러담은 브로셔를 오름지킴이 가게가 되겠다고 우리 단체로 연락주신 곳에 보냈습니다. 10여 곳의 가게가 신청을 해주셔서 100부씩 보내드렸고요. 아직도 수천부가 오름지킴이 가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로셔... 무섭지 않은 내용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길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교육의원 사라진 타시도는 교육자치가 사라졌는가? (1.17)

    제주도선거구획정위 도민여론조사 결과 교육의원제도 폐지가 가장 우세한 도민의 의견임을 확인하고도, 무책임하게 도의원 3명 증원안을 국회에 제출.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2명 증원하고, 다시 3명을 증원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이해식 의원 등이 발의한 교육의원 폐지 법안이 이슈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제도, 15년간 교육의원의 폐해를 모른척하다가 이제야 “공론화가 필요하다”면서 폐지를 모면하기에 급급한 교육의원과 교육계 일부 합세하며 떠들썩한 상황입니다. 오로지 교육의원만이 교육자치의 방법인 것처럼 강조하며, 오히려 교육자치를 부정하는 안쓰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었습니다. 교육자치를 위해서 교육의원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이미 교육계에서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불통·속임·도민무시 도시공원 민간특례 (1.24)

    겉 다르고 속다른 원희룡 도정의 도시공원 민간특례의 실상이 드러났습니다. 겉으로는 공공성을 높이는 것처럼, 모든 도시공원을 지방채를 내어서라도 사들이겠다고 공언하여 이걸로 상까지 받으면서, 속으로는 도민들에게 비공개하고 도시공원 민간특례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문건을 우리 단체의 추적으로 발견, 공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하수도 도랑에서 발견했다는 대장동 문건으로 흥분하고 있는 어떤 분에게 한 말씀 드립니다. 도랑을 뒤지지 않아도 도시공원 민간특례의 구린 냄새는 원희룡 도정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추후 밝혀질 사실을 기대하세요~




    화북천 현수막 실종사건(1.28)

    설을 앞두고, 화북곤을동청정마을을만드는대책위와 우리 단체는 화북주공아파트에 화북천이 잘리고 매립된 역사와 그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 제주도의회에서 통과된 화북천 복원 청원 등의 내용이 담은 전단지를 게시하였습니다. 화북에 사는 주민들조차 알지 못했던 화북천과 주민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화북천 복원을 촉구하는 현수막 10개도 화북동 곳곳에 게시하였는데요. 10개의 현수막 중 4개가 다음날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화북동 지역구이며, 환경도시위원장인 강성의 의원의 역할을 촉구하는 현수막만 사라지는 기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라진 현수막은 어디에 있을까요? 




    한라생태길라잡이 총회, 신임회장단 선출하고 숲놀이팀 만들었어요(1.16)

    올해 한라생태길라잡이는 신임회장에 김현아 선생님, 총무에 한송화 선생님을 선출했고요. 관음사 탐방로 모니터링(연 4회),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프로그램인 안뜨렁물가는길을 빡세게 홍보해서 참여자를 모집해서 진행하자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계속할지 결정하고, 숙원사업인 책 만들기를 꼭꼭 하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숲놀이팀을 만들어서 특화된 생태교육을 만들어가는 것도... 총회 후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올해 한라생태길라잡이는 쭈우욱 잘 나갈 것 같아요~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총회, 화려한 임원진 구성과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 세웠습니다(1.24)

    신임회장에 정미자 선생님과 강하춘 부회장, 김정숙 총무, 문숙미 감사, 교육이사 좌명은 선생님, 홍보이사 정미자(회장 겸직) 선생님. 전무후무할 것 같은 막강 임원진을 구성했어요~ 6곳의 휴식년 오름을 매달 모니터링하는 빡센 일정 속에서도 8회의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자원봉사 기행 진행과 한라수목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행 등 올해도 최강 임원진에 최강 활동이 확실히 보입니다. 




    제주칼호텔 매각 저지에 도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도민 결의대회(2.9)

    제주 역사상 최악의 대규모 실업 사태라는 먹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칼호텔 소유주인 한진그룹은 운영적자의 이유를 들어 5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380여 명의 칼호텔 노동자들이 실직이라는 절벽에 마주했습니다. ‘고통분담’을 외치던 갑질재벌 한진그룹은 다른 처분 재산을 쌓아두고, 노동자의 최악의 고통인 실직을 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 등 27개 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제주 칼호텔 매각 중단을 위한 도민연대’는 2월 9일 제주 칼호텔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승계 없는 매각을 규탄하고, 만약 현재 상황에서 매각을 강행할 경우, 전도민적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