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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4월부터 시작된 교육, 여기까지 왔습니다!





  • 2015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4월부터 시작된 교육,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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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3일-31일: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공고 및 교육생 모집


    - 3월 13일부터 3월 말까지 '생태안내자 양성교육'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습니다.

    - KCTV 자막과 제주의 소리 기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생태안내자 모집을 알렸습니다.

    - 그 후, 뜨거운 반응. 모집인원인 30명은 일주일 안으로 꽉 찼고 그 다음주에도, 그 다다음주에도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대기자만도 약 30명, 교육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도 종종 전화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교육 직전에는 직접 찾아와서 교육중 빠지는 인원이 있으면, 자신을 꼭 넣어달라는 부탁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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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7일(화) 14:00-18:00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1강 생태안내자의 역할과 자원활동의 의의 (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


    - 사전워크숍에서는 자원활동가인 앵두선생님과 함께 친목도모의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 서로 어깨도 두드리고, 자기소개도 하고, 조별로 공통점도 찾아보는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사전워크숍 이후에는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님의 '생태안내자의 역할과 자원활동의 의의'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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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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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함께한 친목도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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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안내자 교육의 시작을 열어주신 고제량 이사님




    ■ 4월 9일(목) 10:00-16:00

        2강 제주 문화와 인문 ( 허남춘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3강 제주의 역사1 제주 향토사 입문 ( 고영철 함덕초등학교장 )


    - 허남춘 교수님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좀녀문화, 한라산과 돌문화, 설문대할망, 정낭과 안거리밖거리 문화, 궨당문화, 제주의 신화 등 키워드로 풀어내 주셨습니다.

    - 고영철 선생님은 선사시대부터 일제시대 이전까지 제주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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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문화와 인문'을 강의해 주신 허남춘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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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해주신 고영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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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자람을 꽉 채워주는 교육과정 선생님들




    ■ 4월 14일(화) 10:00-17:00

        4강 제주의 역사2 탐라순력도 해설과 현장답사 ( 좌동열 제주대 한국학 박사과정 )


    - 이날 오전에는 탐라순력도에 대한 좌동열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탐라순력도는 제주목사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목사가 제주를 순력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남겨놓은 것으로, 그림은 김남길 화공이 그린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료로, 이형상 목사 후손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을 간신히 사정사정하여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 오후에는 관덕정과 화북진성 등을 현장답사하면서 순력도의 실체에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치 할머니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 강의였으며, 관덕정과 조천 연북정, 화북진성과 해신당을 두루두루 돌아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좌동열 선생님의 강의와 교육생들의 수업태도가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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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에 진행된 탐라순력도에 대한 이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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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에 진행된 관덕정, 화북진성 등에 대한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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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사진




    ■ 4월 16일(목) 10:00-17:00

       5강 제주의 형성과정과 지형 지질 ( 전용문 세계자연유산센터 지질박사 )


    - 오전에는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전용문 지질박사님의 '제주의 형성과정과 지형지질'에 관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동굴들의 어머니, 거문오름을 탐방하였습니다.  '아아 용암'과 '파호이호이 용암', 제주도 삼다수를 지키는 '서귀포층'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 오후에는 오영삼 해설사님과 함께 거문오름을 탐방하였습니다. 환상적인 날씨에, 제주도 동쪽의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름에 대한 설명부터, 가마터, 바위가 버린 은행나무 이야기 등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강의를 앞쪽에서 따라가시면서 열심히 필기하시는 교육생 선생님들,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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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문 박사님의 지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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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삼 해설사님과 함께한 거문오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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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방을 마치고 단체사진




    ■ 4월 21일(화) 10:00-17:00

        6강 제주의 야생동물 (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오전에는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님의 '제주의 야생동물' 강의를 들었습니다. 귀신새라 불리는 '직박이' 소리도 들었습니다. 으스스. 밤길을 혼자 걸을 때 듣는단 상상만으로도 오싹오싹. 고망생이, 촘생이, 하늘생이, 촐람생이, 호비작생이, 몽쿠실생이, 엉생이, 오고생이, 남도르기생이 사이에서 새가 아닌 것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오후에는 '한라생태숲'을 찾아 새 소리도 듣고, 새의 생김새도 관찰하였습니다.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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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병 학예연구사님의 야생동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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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현장탐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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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사진






    이제 5월 말까지 8개의 교육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4강까지 교육이 끝나면 6월부터 11월까지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오름모니터링'과 '식생모니터링'이 시작됩니다. 



    지금처럼만 하시면 더할나위 없지만, 교육생 선생님들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