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우리 단체는 4월과 5월에 걸쳐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습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도에서 음식물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비료량과 공급량, 그리고 현재 쌓여있는 비료량을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중에서 16년 3월까지 보관 중인 비료의 양이 4,905톤인 것에 주목했습니다.

- '지나치게 많은 양이 왜 공급되지 않고 쌓여있는 것인가?'라는 의문과 그 이유가 '농민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운 수준의 비료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올해 5차 정기 이사회를 통해, 봉개동 음식물 자원화 시설 견학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 그래서 5월 20일 금요일, 이정훈 대표님과 김숙이 이사님 사무처 식구들이 봉개동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 견학 및 면담 결과, 현재 쌓여있는 비료의 경우 농번기 이전의 수요가 적어짐에 따라 쌓여있는 양이 많고, 농번기 때는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제주도의 음식물 쓰레기 증가에 따른 시설 규모의 미비와 인력의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를 통해 우리가 정보를 통해서 가졌던 의문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것이, 사실을 확인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정보를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확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봉개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안내

▲ 음식물 쓰레기 염분제거 및 수분제거 시설

▲ 톱밥과 혼합, 고온 발효된 생산된 비료

▲ 비료 포장

▲ 포장된 비료

▲ 홍종택 환경시설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