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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 '잊지 않겠습니다 그 봄날을'

  •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위

    (담당 : 제주참여환경연대 김미정사무국장 010-2330-8537 js@jejungo.net)

    제 목

    제주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 ‘잊지않겠습니다 그 봄날을’

    날 짜

    2016. 4. 12. (총 1 쪽)

     

    보/도/자/료

    제주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

    ‘잊지 않겠습니다 그 봄날을’

    4.16(토) 저녁 7시

    제주 시청 상징탑에서

     

    어제, 제주의 고등학교 1학년들이 육지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들떠서 가는 아이와는 달리 엄마는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날까지 조용히 가슴 조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2년전,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공항에서 맞으며 느꼈던 슬픔과 안도를 떠올리며 말이다.

    ‘수학여행’이란 이름은 ‘세월호’란 이름만큼이나 슬픈 말이 되어 버렸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되었다.

    2년이란 세월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여 어느 누구에게는 잊혀져가는 여느 사건중의 하나가 되었겠지만, 2014년 4월16일에서 단 하루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이 있다.

    그리고 유가족들 만큼이나 안타까움 속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이 있다.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위에서는 2주기를 맞이하여 추모문화제 ‘잊지 않겠습니다 그 봄날을’ 개최한다.

    이번주 토요일 4월16일 저녁 7시 시청 상징탑앞에서 있을 추모문화제에는 무용가 한인희, 마임이스트 이경식, 가수 조성진, 모다정, 보물섬학교, 볍씨학교 친구들이 함께 한다.

     

    304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아직도 9명이 22미터 수심아래에 있다.

    세월호를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실 분들은 토요일 시청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란다

     

    문의 : 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국장 김미정 (064-753-0844/010-2330-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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