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 궷물오름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알려진 후로 탐방객이 한때 급증하여 훼손이 발생한 오름.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목장 초원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탐방객의 주를 이루었던 적이 있음. 그러나 현재는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목장주에 의해 출입이 금지됨. 출입이 금지된 후로도 일부는 철조망을 건너 진입했던 흔적이 있으나, 무단 출입 시 변상을 요구한다는 경고 문구와 진드기로 인한 쯔쯔가무시병을 경고하면서 찾는 사람이 거의 없음. 시간당 22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과거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던 상황에서 현재는 대부분 제주도민들이 찾고 있음.

- 과거 궷물오름에 탐방객이 몰렸던 당시의 상황을 보면 대부분 젊은 층이 SNS에 같은 경관포인트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던 연예인의 포즈를 따라 찍기 위해 방문하였던 것으로 보이고, 이점은 금오름(금악봉)과 유사함.

- 훼손된 지역은 오름 정상을 거쳐 목장 경관포인트에 이르는 구간보다 오름을 오르지 않고 평이하게 경관포인트에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이 집중 훼손되어 있음.

- 훼손된 구간은 경관포인트에서 시멘트 포장 진입로까지 약 500m구간으로 2차훼손도 나타나고 있어서 복구가 필요함.

- 궷물오름은 높지 않은 오름에 봉천수 등 다양한 생태와 문화유적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노꼬메오름과 족은 노꼬메오름 전경이 보이고, 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한 오름으로 탐방이 집중되는 오름의 탐방객들을 분산 유도할 수 있는 오름으로 적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