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오름 모니터링_새별오름] 선선해진 날씨 탓인지 지난달에 시간당 62명이었던 탐방객 수가 이번 달에는 지난달과 비교해 무려 5배에 달하는 310명의 탐방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더위가 점차 꺾이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새별오름을 찾고 있었는데요.
정상부를 살펴보니 계절적 영향으로 식생이 증가해 전체적인 훼손 면적은 감소하였지만 많은 탐방객의 발길로 인해 새로 훼손된 부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름을 찾게 되면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 비켜주고, 사진 찍는다고 사람이 없는 곳,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곳으로 들어가다 보니 훼손 면적이 넓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탐방로로 가지 않는 사람도 물론 있고요.
새별오름에는 화장실 공사와 주차장 공사, 공연장을 짓는 공사 등 무언가 계속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더하기가 아니라, 덜어내기가 필요합니다. 사람도 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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