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 길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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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길을 열며.,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 여행에서 나는 많은 길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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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에는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는 길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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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어디론가 향하게 하는 길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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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선택해야 하는 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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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난..
    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그 길 위에 많은 시간과
    많은 사람이 지나 갔다는 사실
    또한..
    생각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소록도에서 만난.. 이 아름다운 길 위에는
    많은 사람의 눈물과..애환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음이… 
    내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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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보겠노라고..
    내 목숨 다할 때까지..
    이 길은 비켜 주지
    못한다고..
    빼앗긴 자기 밭 옆 모퉁이에 텃밭을 일구는 평택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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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 조용해진..
    이제서야 비로서 열린..
    매향리의 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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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투사들과
    민주주의를 부르짖다 죽어간 열사들의
    시신이 실려나갔던 서대문형무소
    시구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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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뭐냐고 나에게 물었고..
    평화가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고
    물어 왔을 때
    나는 대답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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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인위적으로 우리를 잇는 다리가
    평화를 만드는 것은 아니고
    평화로 데려다 주는 것은 더 더욱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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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함께 걸을 수 있고..,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있고..,
    평화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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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완도 행 여객선 화장실에서 만난
    평화라는 글을 보면서.,
    그 글을 한번 더 읽게 되고.,
    평화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고.,
    내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물론., 아직도 나는 평화가
    무엇이다.,
    라고 말을 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 이 길을 통해서 내 자신을 뒤
    돌아 보게 되었고.,
    평화를
    원한다면 나부터 실천하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너와 나를 구분 짓지 않겠다.,
    내가
    너이고 니 가 나인 것이다.,
    이제는 마음을 열고.,
    세상의 소리를 길 위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야겠다.,
    그리고., 그 길과 함께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