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감시·대안·참여·연대를 지향합니다.

  • 평화야 놀~자~!! 2

  • 일주일만에 다시 만났다. 한명씩 한명씩 강의실로 들어서는데, 척 보기에도 어색함이 많이 줄어들어 편해보인다.
    오늘의 주제는 ‘갈등’
    그리고 ‘평화적 갈등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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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로 표현한 갈등을
    이야기로 엮어서 설명하는 '겨울' 친구 7094
    시작하기 전 지난 시간에 했던것에 대한 과제를 제출했다.
    과제는 ‘내가 소중한 이유 3가지’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이라는 두가지 주제이다.


    내가 소중한 이유에는 “나는 하나 뿐이다”라는 내용이 공통으로 있었고, 친구들이 내가 없으면 심심해하거나, 내 스스로 소중하게 느끼기 때문
    등이 있었고, ‘평화란?’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평화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균형이 깨지면 아파서, 평화는 돈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돈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평화는 꿈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의 꿈이기 때문에 등...다양한 생각들이 담겨있었다. 다시 한번 평화란 우리 곁에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색깔로 향기로 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드디어 3강 시작!
    강두 길잡이님이 ‘잘~생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참가자에게 묻자, 곧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어지는 멘트
    “갈등생기죠? 자, 이처럼 우리는 자주 갈등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갈등에 대해 한번 살펴봅시다”.
    갈등하면 떠오는 것에 대해
    돌아가며 얘기도하고, 모둠으로 나눠 각자 그림으로 이미지 표현도 해본다. 그리고 각자의 그림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까지. 이 과정 중에
    참가자들은 이야기를 만들기위해 창조적으로 상상도 해보고, 갈등에는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도 있음을 발견하고, ‘갈등’이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폭력적’으로 갈등해결하는 것이 문제임을 깨닫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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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브' 친구가 모둠에서
    이미지로 표현한 갈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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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뚜 길잡이가 갈등의 여러
    면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평화적 갈등해결’로 다음 시간이 이어진다. 순쌤 길잡이님은 재밌게 게임으로 평화로 안내한다.
    경쟁적이고 한쪽이 이기면 한쪽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만이 있는게 아니라 서로 다 이기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음을 ‘손등을 뉘여봐’게임과 ‘퍼즐게임’으로 직접 느낄수 있게 안내해 주었다.


    평화교육 둘째주에는 고정적인 접근방법에서 벗어나,  ‘평화’라는 관점에서 모두가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갈등해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새로운 접근에 대한 신선함, 그리고 게임하면서 참자가들 사이에서 익어가는 재미와 자연스러움이 커가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