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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토론 “꿈과 희망이 흐르는 동백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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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솝에 참여한 주민들 
     



    힘들지만 마을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


    김영만 신흥2리 이장은 개회식에서 “동백고장보전연구회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가 진행 중이다.”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힘들지만 마을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그래서 서로 돕고 믿으면서 잘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돈 때문에 서로 갈등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본다.”“워크숍이 끝나는 시간까지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백마을 주민워크숍 시작을 알렸다.




    자치의 실현에 앞장서는 신흥2리, 동백마을 만들기


















       
     
       
     


    고권만 조합장은 “마을 전 주민들이 혼연일치가 돼 열심히 하고 계신걸 보니 참 좋다. 농협도 일사일촌을 통해 마을을 지원하고 있듯이 신흥2리 동백마을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축사를 이어갔고, 오영훈 도의원은 “마을자치의 뿌리는 지방자치의 뿌리가 된다. 지방자치가 잘 되려면 마을자치가 잘 되어야 한다는 듯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치를 끌고 가고 계시는 분들이다.”며,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동백마을 만들기를 위해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분들이라며, 의미 있는 자리여서 결과도 좋게 나타날 것이다.’는 축하와 격려의 말 남겼다.






















       
     
      ▲ 허남춘 교수 
     

    이날 좌장을 맡은 허남춘 교수는 “마을발전을 위해 모여 주신 여러분들을 보며 신흥2리 동백 마을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며 토론회의 시작을 알리는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흥리는 제주도에서 5대 길지 중 하나라며 예부터 풍수적으로 길한 곳’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계신 점 참으로 뜻 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마을 공동의제를 선정하고 마을 규약을 새롭게 정비하자!


















       
     
      ▲ 오윤탁 개발위원장 
     


    이날 토론회 참석한 토론자로 제일 먼저 지정 토론에 나선 오윤탁 개발위원장은 동백마을 만들기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토론의제를 이야기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문화유산을 잘 가꿔나가야 한다.”며 “ 볼 꺼리, 느낄 꺼리를 만들어 찾아드는 방문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백과 감귤, 동백과 키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그리고 이를 자매결연단체와 연대해서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결연단체의 방문을 유도해야 하고, 동백마을만의 독특한 인상과 재미있는 구석을 만들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동백숲에 동박새가 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백꽃이 필 무렵에 동백음악회를 열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마을에 들어오면 무엇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도 필요하고,’‘마을회를 중심으로 주민 조직들의 역할 분담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의 모색과 더불어 대표성을 갖는 추진위원회 구성제안 등 마을의 공동과제를 선정하고 규약을 새롭게 재정비하자’며 토론을 마쳤다. 




    주민합의와 계획을 수립하되 천천히


















       
     
      ▲ 오양수(신흥2리 주민) 
     


    이어 두 번째 토론에 나선 오양수(신흥2리 마을 주민)씨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함에 있어 주민합의와 계획을 잘 수립하되 미래300년을 생각하며, 천천히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우선, 군락지 보전방안을 주민토론회를 통해 마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향약의 정비를 통해 동백보전연구회가 책임을 갖도록 해야 하고 그래야 어느 누가 책임을 맡더라도 문제가 안 된다.”며, 동백 숲이 갖고 있는 공간적 의미의 장소성을 강조했다.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 모색되어야


















       
     
     ▲강승진박사(제주발전연구원)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강승진(제주발전연구원)박사는 “신흥2리 마을 분들의 열정과 의지가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신흥2리의 마을 만들기가 가능한 이유는 이것이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무엇을 누가와 함께하느냐 등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단기와 중장기화로 나눠서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초기에는 상품화전략이 농외소득과 연결돼야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백나무 600여종이다. 명품화되고 차별화돼야 한다. 사업초기는 경제성과 연계돼야 주민참여가 이뤄지고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화를 위해 동백관련자료 비치, 아이디어 생산, 분재, 책자, 상품 전시 등 동백나무로 축제분위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승진 박사는 “동백마을 만들기는 주민들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상징적인 깃발로 분위기를 만들 수 도 있다고 본다.”며, “관광객들이 지나치다 멈춰 설 수 있도록 유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토론으로 이어진 질의와 토론에 나선 주민의견으로는 동백을 활용한 자원


















       
     
     

    화 방안과 사례가 제시되었고, 주민생활과 밀착된 사업들의 전개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아울러 주민 공감대 형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데 단기적 사업과 중ㆍ장기적 사업에 대한 이해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는 방청객 토론을 끝으로 동백마을 주민워크숍 꿈과 희망이 흐르는 동백마을 만들기 토론회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