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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4월 23일 첫 기행이 예정된 한라산 만인보 시민기행의 코스를 정하기 위한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만인보는 말 그대로 제주의 빛과 그림자를 보듬는 만인의 행보입니다.
제주는 지난 20년 동안 크고 작은 개발을 해왔지만,
그것이 제주의 미래와 제주 주민의 삶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오히려 여기 저기 원칙없는 개발로 제주가 너무 많이 훼손된다는 걱정들이 많습니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반대운동을 계기로 창립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제주개발 현장을 가는 시민기행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매월 네번 째 토요일 날 이뤄질 예정인 시민기행을 통해
제주개발의 현장에 서서 아픈 상처를 나누고, 또 함께 걸으면서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의 생태현장도 함께 둘러봐요.

답사에 앞서 계획을 점검하는 김홍구(오름전문가)님, 김태수(생태문화해설사모임 올레 회장)님, 홍영철 사무처장
제주시 동부지역 오름에서 본 어는 채석장 전경. 제주도내 운영 중인 채석장이 곶자왈 훼손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사진처럼 오름 분화구내를 광범위하게 훼손하는 원인도 되고 있다.
동쪽(여문 영아리)에서 본 한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