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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 평화, 길을 묻다.
-레드헌트의 감독 조성봉 영화전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평화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현장에서, 개척자들 송강호 박사는 말한다.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물이 먼저 찬다"

 

역사의 가장 깊은 곳에 차 있는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이 있다.
조. 성. 봉.


아직은 4.3이 어둠 속에 서 있을때, ‘레드헌트’라는 도발적인 타이틀로 세상에 경종을 울렸던 그의 앵글은,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 반세기 이상 소용돌이로 머물고 있던 일본 제국주의 강제위안부의 삶을 찾아 중국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다시 현장으로, 두 사람의 죽음으로부터 다시 한 사람의 절규가 서 있는 곳. 한진 중공업 85호 크레인. 그의 영화제목도 ‘85호 크레인’이다. 지리산 ‘산사람‘의 궤적을 쫓아 ’진달래 산천’을 헤매이던 그가 지금 강정바다에 섰다. 그리고 평화를 말하기 시작한다.


 

군사기지에 맞선 평화의 투쟁, 

그안에 숨쉬는 진실의 언어를 조성봉 감독의 영화를 통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 평화, 길을 묻다.

<레드헌트의 감독 조성봉 영화전> 안내

 

일시 : 2011. 7. 8 ~ 29 (매주 금요일, 총4회), 저녁 7시

장소 : 교육문화카페 ‘자람’ (제주참여환경연대 內)

내용 : 영화관람과 감독과의 편안한 대화

관람료 : 5천원

문의 : 고유기 (010-9631-0092), 조양호(010-9780-5218)

주최 : 교육문화카페 자람

후원 : 제주군사기지범대위, 오마이뉴스



1) 7.  8(금) 

 85호 크레인 -50분 ( 전국 최초 상영 )

 

2003년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한 남자가 목을 매었다. 김주익 한진중공업 노조 지회장.  회사의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맞서 지상 35m의 85호 크레인 위에서 투쟁한지 129일째 되던 날이었다.

 

 

2) 7. 15(금) 

드헌트 (1997) -67분


레드헌트1.jpg

 

제주 4.3.

1947년 3월 1일 미군정하에서 일어난 이 학살 사건은 6년 6개월 동안 계속되었고 사망자가 최소 3만에서 8만에 이른다. 특히 군경토벌대의 초토화작전 기간 동안인 48년 10월에서 49년 3월 사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빨갱이라는 이름 아래 학살되었다. 지금까지 그 악몽의 세월을 공유하고 있는 노인들의 한 맺힌 증언과 삶을 통해 51년 전 제주의 참혹한 학살과 인권유린의 실상을 드러낸 미국의 범죄 행각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3) 7. 22(금) 

국가범죄-레드헌트2(2000) -84분

 

레드헌트2.jpg

한반도 남쪽에서 270km 떨어진 섬 제주도. 한라산을 중심으로 365개의 오름들로 이루어진 이 작은 섬에서 한국현대사의 최대 비극적인 학살사건이 일어났다. 1947년 3월 1일 미군정하에서 일어난 이 학살 사건은 6년 6개월 동안 계속되었고 사망자가 최소 3만에서 8만에 이른다. 그러나 그 야만의 세월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었다. 그들 중 3,000여명이 국방경비법 위반(32조 이적죄, 33조 간첩죄)이라는 죄명으로 부산, 마산, 대구, 마포, 인천 등의 육지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나마 한국전쟁 발발과 동시에 대부분 즉결처분 되어 사라졌다.


서울에 들어온 인민군에 의해 마포형무소에서 살아난 사람들과 부산, 마산 형무소에 갇혀 있던 사람들 중 학살중지로 인해 살아남은 일부의 사람들이 다시 제주도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돌아온 고향은! 그리고 이후 그들의 삶은...  우리는 그들, 다시 살아서 돌아와 지금까지 그 악몽의 세월을 공유하고 있는 아홉 노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그리고 이들의 한맺힌 증언과 삶을 통해 50년전 제주의 참혹한 학살과 인권유린의 실상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이승만 분단정권과 미국의 범죄행위의 책임을 묻는다.  (하늬영상)

 


4) 7. 29(금) 

보이는 어둠(2003) -58분

 

보이는어둠.jpg 


2001년 8월 중국 흑룡강성 동녕, 춘화, 석문자. 같은 시간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이미 60년을 지나 버린 기억들과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 박서운, 김순옥, 이수단, 이광자 그녀들의 만남, 그리고 하염없는 눈물....서러움과 분노. 2001년 4월 일본 히로시마, 일본군위안부 피해여성들의 법정투쟁...그리고 패소.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피해여성들에게 일본정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는 하지만 보상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92년부터 시작된 일본정부와의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2001년 8월 한국 서울... 일본대사관 앞 시위..가로막는 한국경찰. "한국정부가 우리의 심장 쏘고 있다" 그녀들의 기억을 애써 지워야만 하는 자들과의 힘겨운 전쟁...




찾아오시는 길


이도2동 사무소 주차장 옆 빅마트 옆의 건물(1층 PC방) 3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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