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짧은 연휴 뒤에도 우리 단체의 도두하수처리장 오수 무단방류를 규탄하는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9월 19일부터 도민들과 함께 시작한 1인 시위는 벌써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사과는 깜깜무소식인데요.
또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인지도 물음표입니다.
그 와중에 도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사회기반시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4300실 규모 숙박시설과 대규모 컨벤션 센터, 카지노 등이 조성되는 오라관광단지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민의 삶의 질보다 자본의 질주에 도정이 힘을 싣고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10월에 오는 느지막한 태풍은 '오수 방류하기 딱 좋은 날이 아닌가!'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안전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때였으면 좋겠습니다.